친애하고 존경하는 파란 이야기 11
박성희 지음, 김소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총 5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친애하고 존경하는
끝까지 소리 내 읽었다
공을 주웠다
바세린 효과
옥탑정형외과

첫번째 이야기, 친애하고 존경하는
민우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장학금을 받게 되는데요,
선생님은 전부터 언제나 민우에 대한 궁금함보다는 부모님에 대해 더 궁금 해 하며, 장학금을 주시는 분들을 위해 감사편지를 쓰라고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편지를 고쳐주기까지 하지요.
엄마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열두장의 서류를 준비하며 우십니다. 민우는 지금도 너무 행복한데, 이상하게 자신을 보며 힘내라며 어깨를 토닥이는 어른들이 너무 낯설고 이상합니다.
더욱이, 장학금을 받는 행사에서는 1인당 육만오천원의 코스요리까지 나오게 되고, 민우는 이에 대해 잘못된 어른들의 모습들을 민우만의 방법으로 이야기 합니다.

네번째 이야기, 바세린 효과
과학 선생님은 마술을 할 줄 아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선생님입니다.
가영이는 세은이에게 주었던 초렛이 이제는 과학선생님의 주머니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어느날부턴가 가영이는 과학선생님만 보면 얼음이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자신을 도와줄 친구를 찾는 과학 선생님.
세은이는 과학실에 남아 선생님을 돕는데, 마술을 보여준다는 선생님은 그만 세은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합니다. 바로 성추행. 그자리에서 세은이는 동생이 가르쳐준데로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
저는 이 두가지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이 저리면서도, 기억에 남더라구요.
저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면서, 한명의 어른으로써..
이런 잘못된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 속에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잘못된 세상을 향하여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에 외칩니다. 잘못됐다고-
마음과 생각이 참 단단하게 잘 여물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 가득 응원을 하게되는 책이에요.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하지만, 이러한 잘못된 세상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아이들의 이야기.
진짜 이건 어른도 꼭 읽어봐야하는 책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