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에 흔적도없이 열집이나 털어간 도둑. 그런데 피해자들의 집의 공통점은 모두 장난감인 슈퍼볼과 연관이 있다는 걸 알아낸 탐정 칸과 조수 고양이 나빌리우스. 콩반장은 슈퍼볼 공장을 찾아내지만 중앙컴퓨터는 자폭시스템이 되어있어 터지고 맙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는 구해낸 탐정 칸! 송박님에게 디스크 분석을 하고 슈퍼볼의 배후를 쫒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알아낸 단서!! 이 모든 제품들은 세계 최고의 재벌 부리물산에서 만들었다는 사실!!그리고 송박사님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 드디어 해킹성공!!탐정 칸과 나빌리우스는 송박사님을 찾아가고, 권기복박사와 어둠의 세계에서 유명한 악당인 공수표의 돈거래 정보를 알게됩니다. 하지만 권기복 박사는 이미 납치 되었고, 납치범을 쫓다보니 뒤에는 더 큰 배후인 범죄조직 부리부리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죠.과연, 탐정 칸과 나빌리우스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이 사건을 끝까지 파헤칠 수 있을까요?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캐릭터들의 모습들을 보며 탐정 칸은 과연 사건의 진실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부리부리단은 과연 어디에 숨어서 어디까지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걸까요?.와. 이책...몰입도가 엄청난 책이에요.추리만화여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겠구나 했는데 반전에 반전과 탐정 칸과 나빌리우스의 추리력들을 살펴보며 손에서 놓을 수 없어서 끝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네요..그리고 이 책은 책의 마무리인 작가의 말도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아이가 작가의 말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드라구요. 작가의 말에 탐정 칸과 나빌리우스가 작가님의 친구라고 하고, 실제가 86%라고 하니 4학년 아들도 반신반의하면서 진짜일까?라는 질문을...저도 궁금합니다. 진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