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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쁘의 퇴마부 1 ㅣ 태쁘의 퇴마부 1
이소연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태쁘 원작 / 겜툰 / 2022년 4월
평점 :
이 책에는 총 4가지의 에피소드가 나와요.
ep1. 사랑이 먹고싶은 귀신,애주리
ep2. 내 노래를 들어 줘
ep3. 나랑 바꿀래?
ep4. 굶어 죽은 귀신, 걸귀
ep5. 새로운 가족(ep4와 연결된 ep에요.)
ep1.에서 사랑을 먹고싶은 귀신, 애주리편에서는 어느날 부턴가 학교 아이들이 잠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퇴마부를 해체하라는 교장선생님 몰래, 교감선생님이 퇴마부 부장 쁘허를 호출하죠.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 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쁘허는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모든 아이들은 붉은 실의 주문과 관련이 있다고 알아내죠. 그리고 쁘허는 직접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쓴 종이를 붉은 실로 새끼손가락에 묶고 잠이 드는데요.
그때 나타난 애주리. 외롭다고, 사랑을 달라고하는 애주리. 쁘허의 붉은 실을 보며 쁘허의 영혼을 먹으려는 애주리.
과연 부장 쁘허는 잠이들고, 퇴마부 아이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 할 까요?
ep2. 학교에서 최고의 인정을 받고있는 음악부. 합창대회를 준비하던 현주는 마지막으로 음악실을 나오며 흥얼거리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노래소리가 들리고, 그 노래소리는 점점 가까이 들려오고, 그 노래소리는 저주가 되어 아이들 귓가에 멤돌기 시작하죠. 그리고 음악부 부장이 찾아와 쁘허에게 부탁하며, 문제를 해결하면 퇴마부가 정식 동아리가 되는걸 밀어준다고 약속하죠. 드디어 정식 동아리가 될 기회가 찾아온 퇴마부.
퇴마부 아이들은 태경이가 사온 귀신목소리가 녹음되는 특수 녹음기를 사용하여 음악부 부원들이 1층까지 내려간 동선대로 이동하죠. 그리고 무서움을 달래위해 종규는 잠시 흥얼거리는데......앗? 노래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저주에 걸려버린 종규. 과연 이 문제를 퇴마부 아이들은 어떻게 해결 해 나갈까요?
ep3. 이 이야기는 60년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지박령에 대한 이야기에요. 수위실 아저씨가 순찰을 돌다 발견한 지박령. 알고보니 60년 전, 친구들과 숨박꼭지를 하다가 잠시 잠들었지만 이미 밤이 되어 문이 잠긴 교실을 나가지 못하고, 유독 추웠던 날 얼어죽은 학생이였죠. 발이 꽁꽁 얼어버려 움직이지 못하는 지박령. 퇴마부 아이들은 지박령에게 빙의되지 않고 안전하게 지박령을 보내줄 수 있었을까요?
ep4. 어느 날부터 학교 급식 밥이 부족하기 시작해요. 급기야 급식실의 음식들이 난장판이 되어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교감선생님은 쁘허에게 퇴마부 아이들과 함께 해결 해 줄 것을 부탁하죠.
그리고 조사해보니, 조선시대에 굶어죽은 사람들을 묻어둔 공동묘지의 위치가 학교 창고였다니...
퇴마부 아이들은 각자 먹을 것을 준비하여 급식실에 나타난 걸귀를 기다리죠. 어느 순간부터 음식들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드디어 걸귀를 보게 되는데, 계속 음식을 요구하는 걸귀에게 음식들을 준 퇴마부 아이들은 알고보니 걸귀에게는 사람의 음식을 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아이들은 자기들이 준 음식으로 걸귀가 영혼에서 점점 실체가 되어가는 것을 보며 어쩔줄 몰라하는 데요. 과연 이 걸귀는 무사히 하늘로 돌아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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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가지 모두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제일 무서웠던건 ep1. 애주리편이였써요.
읽으면서 막 소름 돋았던건 안비밀입니다. 그나마 신랑이 있어서 좀 안심하고 읽었써요.
여기서 퇴마부 아이들이 만나는 모든 귀신들을 봉인부적을 사용하여 가둬버리지 않고, 그들의 한이 되어버린 마음의 소원들을 들어줌으로 하늘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는데요, 그 과정들이 꽤 흥미진진했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