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유령 후프는 유령학교에 다니며 무서운 유령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를 배워요. 그리고 졸업을 위한 시험.후프는 첫 번째, 두 번째 모두 탈락하고 마지막 시험을 기다리며 진짜 유령이 되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후프가 무섭게 만들어야 하는 가족에게 갔죠. 학교에서 배운 사람이 비명지르게 만드는 방법들을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써요.그때!! 후프는 아기를 발견하고 생각하죠. “이렇게 작은 아기라면 나도 겁줄 수 있어!”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아기는 후프를 보고 까르르 웃기 시작하고, 유령이 보이지 않는 아기의 부모는 웃는 아기를 보며 놀라게되죠. 그래서 후프는 통과!!(ㅋㅋㅋ너무 웃끼지않나요. 여기서 저랑 두찌랑 빵 터졌써여) 겁을 주려던 후프는 아기의 웃는 모습이 좋아, 상상 속의 친구가 된답니다..귀여워요 귀여워.다른 유령들은 사람들을 비명지르게 하거나, 공포스럽게 만드는데 귀엽기만한 후프는 그들의 방식과는 다른 후프만의 방법으로 유령시험을 통과하죠. .이 귀여운 책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깊은 의미가 있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답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해 주는 것 같더라구요. 이건 꼭 이렇게 해야하고, 저건 꼭 저렇게 해야하고.이러한 어른들의 생각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아이들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쓴소리를 한 적은 없는지 곰곰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네요..귀엽고, 재밌는 반전이 있고, 아이들의 삶의 방식을 다시금 깨닫는 책이였써요.어른이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