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사다리로 모여라 달마중 24
정이립 지음, 김무연 그림 / 별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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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인이는 태어날 때부터 작게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인 지금도 반에서 제일 작아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작은키에 소심한 탓에 잘 어울려 놀지 못합니다.
✔️도미노
반에서 모둠별 도미노 게임을 하지만, 계속된 아인이의 실수에 같은반 정태는 아인이의 도미노를 빼앗아 못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게되요. 다른 친구들은 아무말도 하지않고, 아인이는 알 수 없는 기분을 가지게됩니다.
✔️원숭이
수학시간, 영상 속의 원숭이가 아인를 닮았다고 놀리는 정태. 친구들의 웃음 속에서 웃어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아인이는 화장실로 도망칩니다. 화장실로 도망온 아인이를 찾으러 온 선생님은 도망치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님을 이야기해요.
✔️경찰과 도둑
아인이가 친구들과 경찰과 도둑 놀이를 하던 중, 친구들은 아인을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가버립니다. 그 사이 구름사다리 감옥에 갇힌 아인이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구름사다리를 하게되요.
✔️아인이의 변화
매달리는 것 조차 손바닥에 불이 나는 것처럼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노력하고, 같은반 친구 미나와 대성이도 함께하게 됩니다. 셋은 매일 구름사다리에 매달리며 조금씩 실력이 성장 해 가고, 결국 구름사다리를 끝까지 건널 수 있게 된 아인이. 여기서 오는 성취감의 짜릿함을 느낀 아인이와 친구들. 그리고 약하고 마른 몸이 아닌, 건강한 근육이 생긴 자신의 몸을 보고 아인이는 자신에 대해 조금씩 자신감을 갖게되요.
✔️대결한판과 화해
정태와 경찰과 도둑놀이를 하던 친구들도 아인이의 구름사다리 놀이를 보며 함께 참여하게 되고, 결국 구름사다리로 아인이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하나씩 이어나가게 되고, 원수였던 정태와도 구름사다리 대결을 통해 화해하게 됩니다.
구름사다리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 해 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써요.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이 너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학교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든 초딩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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