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온 아기 이
궈이천 지음, 린샤오베이 그림, 박지민 옮김 / 미세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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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만 최고 도서상 금정상

나미콩쿠르 일러스트레이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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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푸른색이에요. 

우리의 기억은 무슨색일까요?


그렇게 질문을 던진 후에야 이 책 제목을 다시 알려줍니다. 






우주에서 온 아기 이


푸른색과 기억이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를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빠와 아이는 어딘가로 차를 끌고 갑니다. 

그곳에서 하나들 모습을 드러낸 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빠 저기 꼬리가 엄청 길고 반짝이는 것도 별이에요?"

"응, 헬리 혜성이란다. 오늘 우리는 저 별을 보러 온 거야!

아주아주 오래 기다려야 겨우 볼 수 있는 특별한 별이거든."





아빠와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그냥 넘기로고 하는데, 책장이 쓰윽~ 움직이네요. 


우주에서 온 아기 이 책은 펼침북

넓은 별 자리를 보여주는 건가? 했는데, 




아이와 핼리 혜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푸르른 색으로 가득하게 채워 밤 하늘을 보듯 꾸민 <우주에서 온 아기 이>  책

상상력을 제대로 자극합니다. 


그런데 혜성을 만난 아이라니?


그런데 책 제목이 왜 <우주에서 온 아기 이> 일까요? 


책에서 천천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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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특별판
로버트 터섹 지음, 김익현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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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 모바일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 

증발 


Vaporized

Solid Strategies for Success in a Dematerialized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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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증발?

정보화 가능한 것은 모두 정보가 된다라는 문장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정보화 시대에 대해 이야기할 것 같은데, 증발이 소주제라...

무엇이 증발이 되었을까요? 대충 예상은 가지만, 현재를 표현하는 말에 '증발'이라는 단어가 매우 잘 어울리고 함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타워레코드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내 탐구는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음악 산업의 중심지 하면  선세트 대로였고, 타워레코드는 그 핵심 중 핵심이었다.
그런 타워레코드가 2006년에 사라졌다.
~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내 답은 간단하다. "모두 증발됐다"  1,2p



저는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에 포커스를 맞춰서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봇이 나타나서 사라지는 직업들이 많다고만 생각해왔던 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정보화 시대에서 들어오면서 이미 많은 것이 없어지고, 계속 사라지고 있었음을 다시 확인시켜줍니다. 

 

정보를 고체, 액체, 기체로 비유하여 말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체로 표현한 책은 끊임없이 시대에 뒤쳐진다는 문장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집니다
말과 마차의 속도로 변할 때는
집필 시점과 출간 시점의 시차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과학 교과서 내용이 금세 구닥다리가 돼 버리는 요즘에는 문자가 될 수 있다,

그 변화의 속도가 확 와닿네요


그런데 우리는
궁금합니다. 무엇이 증발할 것인가?
작가도 그 점을 지적하며
우리는 과정이 아닌 결과로 만나왔으니까요.

 


이 책은 증발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증발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회에서 어떤 것들을 질문하며 일을 해놔가야 하는지 소챕터가 끝날 때마다 물어봅니다. 


그러한 질문에 무엇을 보고 우리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도와주어

문제 해결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겠네요. 



구글, 애플같이 정보를 다 가져가는 듯한 정보 독점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기업이 한계에 부딪혀 깨질 것이고, 그럼에도 그 틈에 다시 올라올 것인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동차의 소유 개념이 없어진다고 하는 챕터를 보면서

이미 내가 당연하듯 생각했던 내 것의 물건들도 증발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증발할 물건들이 많아 보이네요. 

증발할 것이 무엇이고, 좀더 그것을 대신할 개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미래에 살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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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박사님, 어디 가요? 똥 박사님 그림책
야마와키 쿄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김정화 옮김 / 대교 소빅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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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어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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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어디 가요? _ 책 내용


동물의 똥과 화장실은 연구하는 똥 박사님 

노래를 하시네요. 

 

 

노래를 통해 똥 박사님이  똥을 연구하는지 알게 되네요. 

똥이 왜 돌고 돌고 있을까요?


똥의 순환을 노래로 듣다보니, 자연의 순환 원리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네요. 





똥 박사님은 산책을 하며, 

고릴라, 너구리 등 많은 동물들을 만납니다. 


각 동물들의 똥에 관련된 고민과 이야기를 들으며, 도움을 주는 똥 박사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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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반찬 황금 레시피 - 편식 없이 잘 먹는 꿀맛 보장 영양 가득 레시피 200
용동희 지음 / 비타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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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 없이 잘 먹는 꿀맛 보장 영양 가득 레시피 200

 

유아 반찬 황금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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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본 아이 반찬 요리책

요리 초보 엄마에게 정말 필요한 것만 다 담았다!

 

3~11세까지 쉽고 빠른 3단계 유아식 황금 레시피 

 




유아 반찬 황금 레시피 _ 책정보 

 

지은이 용동희

출판사 비타북스

발매일 2019년 4월 1일 




유아 반찬 황금 레시피 _ 책내용


 반찬 소개하기 전에 

초보 요리 엄마도 손쉽게 재료 썰고, 

신선하게 남은 재료 보관법, 엄마손 육수 및 양념 만드는 방법을 앞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본 반찬 있어도 반찬 걱정이 많이 줄어들죠?

60여 가지의 기본 반찬 만드는 방법을 만들어놓아,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반찬 걱정을 줄여줍니다. 


방법도 간편해서 요리에 대한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기본 반찬은 기본

한 그릇 뚝딱 먹게 만드는 국&탕 &찌개

우리 아이 편식 잡는 맛 좋은 별미 반찬

반찬 없이 간편하게 뚝딱 한 그릇 밥 &면

아픈 아이 낫게 하는 황금 보양식

아이 입맛 단번에 사로잡는 맛있는 간식 


정말 구성 한번 알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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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짱의 뇌 - 자폐증스펙트럼(ASD)인 스즈 대신 스즈의 엄마가 보내는 편지
다케야마 미나코 지음, 미키 하나에 그림, 김정화 옮김, 우노 요타 감수 / 봄나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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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간책

장애를 이해하고, 다양한 친구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읽은 어린이책 

 

자폐증은 그렇구나! 

 

자폐증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입니다. 


스즈짱의 뇌_  책 정보

지은이 다케야마 미나코

출판사 봄나무

발매 2019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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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짱의 뇌_  책 내용

 

스즈를 소개합니다. 

7세라는 아이면 누구나 쉽게 한다는 행동을 

할 줄 모르고, 어딘가 기묘한 행동하네요.

 

아이도, 주변의 어른들도 쉽게 물어볼 겁니다. 

그 아이는 왜 그래요?


그런데 부모의 마음은 그 아이의 마음은 그 질문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까요?



스즈의 어머니는 계속 물어봤을 그 질문에 대답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뇌가 여러분들과  조금 다르기 때문이래요. 의사 선생님이 그랬어요. 




너무도 예쁜 내 아이가 조금 다른 아이와 다르다는 말이 

그 의사 선생님의 말이 얼마나 무겁게 다가왔을지 생각하니, 저는 너무 가슴이 아픈데...


이 책은 담백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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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가 이야기해주듯이

다정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라 아이와 따듯한 감성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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