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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뚜식탈출 1 - 어쩌다 보니 안전한 하루 ㅣ 서바이벌 뚜식탈출 1
서후 지음, 김기수 그림,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평점 :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안전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서울문화사 『서바이벌 뚜식탈출 1: 어쩌다보니 안전한 하루』는 초등학생들이 손에서 놓지 못할 만큼 흥미진진한 책이에요. 뚜식이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펼치는 좌충우돌 서바이벌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안전 상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SOS 안전상식 코믹학습북
서바이벌 뚜식탈출1 어쩌다보니 안전한 하루
1. 친근하고 재밌는 캐릭터
- 뚜식과 친구들은 초등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상황과 대사를 통해 마치 만화를 보는 것처럼 즐겁게 책을 읽게 됩니다.
-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뚜식의 행동은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이야기에 몰입하게 해줘요.
초3 아이가 자주 보는 '뚜식이' 애니메이션
처음에는 엄마인 저의 취향으로는 사실 이해가 안 가는 그림 캐릭터였어요. 그런데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유'가 있구나~ 느끼게 하는 뚜식이 유뷰트~
요즘 우리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고, 촌철살인같이 필요한 말들을 불편한 사람들에게 시원하게 해주는 모습이 공감이 간다고 할까요?
2. 서바이벌 형식의 긴장감과 모험
- ‘뚜식탈출’이라는 제목처럼 위험 상황에서 살아남는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게 펼쳐집니다.
- 독자들은 "과연 뚜식이 이번에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에 끝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됩니다.
감기, 지하철 이용, 지진, 수영장 등 우리가 주변에서 많이 봤던 상황들에서 '이런 위험이 있을 수 있구나'라는 점을 깨닫는 시간들이 된 것 같아요.
3.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 단순한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화재, 지진, 교통사고 등 다양한 안전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 초등학생들이 지루해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을 모험과 결합해 더욱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어요.
안전교육이라 아이가 꼭 알았으면 하는 내용들이 많은데,
초3 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내용이라 그런가 엄청 열심히 봅니다. 자유시간에도 [ 서바이벌 뚜식탈출1 어쩌다보니 안전한 하루 ] 를 수시로 봅니다. 이래서 학습만화를 선물해 주나 봅니다.
1. 안전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
- 안전교육 책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지만, 이 책은 스토리텔링과 만화 형식으로 흥미를 유지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 각 에피소드마다 ‘안전 팁’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학습 효과도 뛰어나요.
각 에피소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코너가 있어서, 앞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회 '지진이다! 다들 대피해!' 에피소드 '뚜식이의 안전 꿀팁에서는 지진 대비 비상 훈련 방법이 나옵니다. 테이블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잘 깨지는 유리창이나 가구 등과 거리두기 등 요약해서 알려줍니다.
2.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유머와 교훈
- 엉뚱한 상황과 유머 코드로 아이들을 웃게 하면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동, 배려, 창의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10화 '냉장고 파먹기'에피소드에서는 어떤 안전상식이 필요할까요?
이제 초3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로 한 두가지 간단한 요리는 하는데, 요리하는 방법만 알려주기만 했는데 식품과 재료에 대한 상식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네요. '뚜식이의 안전 꿀팁'코너를 통해 요리하기 전에 식품에 기입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방법은 알게 되겠네요.
3. 학부모도 안심할 수 있는 콘텐츠
- 안전 교육이라는 주제 덕분에 부모 입장에서도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에요.
- 재미와 배움이 조화를 이뤄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책 본문이 시작되기 전, '안전 기호 길라잡이'에서는 1권에 나오는 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비상 통화 장치, 도로명 주소, 엘리베이터 고유 번호, 지진 옥외 대피소, 비상구, 소화기 등의 기호가 나와있습니다. 평소에 "아이들에게 어떤 것보다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그에 관련된 내용들을 많이 말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혼자있을 때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 찾아보거나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안내도 충분히 했어야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전상식책을 그런 점때문에 같이 자세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 서바이벌 뚜식탈출 1 어쩌다보니 안전한 하루 ] 도서에서 에피소득 3개씩 읽고나면
으로 관련된 안전 상식을 읽고,
이나 를 통해 놀듯이 우리가 알아야 하는 상식을 체크해 봅니다.
감기와 관련해서, '아이에게 손을 씻어라 칫솟질을 잘해라' 잔소리를 많이 하지만, 이제는 제가 직접 해주지 않게 되는 초3이라 걱정일 때도 있는데... 이렇게 기본 안전상식도 다시 세세하게 잡아주니 좋더라고요. 치과 선생님이 치과검진할 때에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칫솔질은 평생 배우는 거죠."
앞에서 배운 내용을 퀴즈로 확인할 수 있으니, 내용 복습 효과도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습만화를 잘 사주지 않습니다.
알아야 할 정보와 인의적으로 만든 상황이 얽혀서 어떤 것이 알아야 할 상식인지를 잘 모르기때문입니다. 특히, 역사 학습만화는 그 점때문에 아이에게 구매해서 잘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바이벌 뚜식탈출'은 우리가 흔히 겪거나 혹은 주변에서 겪을만한 상황에 부딪힌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거기에서 필요한 안전상식을 보여주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코믹학습만화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 서평은 서울문화사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