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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부 한글 스티커 : 낱말 - 3세 ㅣ 놀면서 배우는 첫공부 한글
가치교육연구소 지음 / 가치잇다 / 2024년 11월
평점 :
3돌이 지나면서, 한글에 관심이 가지기 시작한 딸아이에게
재미있게 한글과 친해지라고 선물한
첫공부 한글 스티커 낱말
첫 공부 한글 시리즈는 연령, 학습 수준에 따라 여러 가지로 준비되어 있네요.
스티커(낱말) / 숨은 그림찾기(낱말) / 선 긋기
스티커(가나다) / 숨은 그림찾기(가나다) / 쓰기
[ 첫공부 한글 스티커 낱말 ] 교재는
스티커로 만나는 우리 아이 첫 한글교재로
음식, 동물, 탈것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총 14일 구성
나의 몸 - 가족 - 음식 - 채소 - 간식 - 과일 - 곤충 - 동물1 - 동물2 - 바다동물 - 탈것 - 장난감- 나의 옷 - 우리집
4,5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내용이기도 하고,
아이가 한창 자신과 자신의 주변에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나이라 더 관심있고 쉽게 접근합니다.
착착 붙이며 놀이로 만나는 한글 학습이라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합니다.
쓰기교재도 가끔씩 꺼내서 하지만,
아직은 스티커 놀이로 되어있는 교재가 좋은지 어제도 [ 첫공부 한글 스티커 낱말 ] 교재를 꺼내
음식에 대해서 익혔습니다.
과일, 채소 이름은 이제 익숙한데,
음식이름은 아직 잘 모르는 것도 있어서 새로운 이름을 익히는 날이기도 했어요. ㅎㅎ
"달걀"이라고 단어 스티커를 보고 읽으니,
"왜 달걀이야? 계란이라고 해야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란이라고도 하고, 달걀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저는 계란후라이, 달걀찜 섞어서 사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계란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했나 보더라고요. 이렇듯 아이가 잘 알고 생각했던 단어도 새롭게 알게 되는 시간이 되네요.
스티커를 반복해서 붙이면서,
아이가 1글자, 2글자, 2글자, 4글자가 다름을 알고 글자수를 확인하고
글자를 서로 비교해서 어느 글자가 다른지를 확인해서 붙이더라고요.
'소파' 스티커를 붙일 때에 '소파'나 '식탁' 단어 위에서 고민하는 거 보니
첫 글자를 보고 맞추는 것 같더라고요.
스티커놀이책이라 놀이북으로서도 좋아요.
1박 가족여행가면서
첫째가 스키타는 동안에 둘째는 오빠를 기다리느라 카페에서 저랑 있었는데요.
이때 [ 첫공부 한글 스티커 낱말 ] 스티커놀이북을 주니, 스티커가 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2시간 동안 지겹다는 소리 안하고
스티커놀이교재로 놀면서 공부하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어 스티커만 붙이는 것이 아니라,
가족 얼굴도 붙이고, 퍼즐 모양 스티커도 붙이니
아이가 놀이처럼 생각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글자수를 확인할 생각도 안하고 스티커를 붙이려고 하더니,
이제는 두 글자를 비교하고 붙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스티커 놀이만 한다고 글자를 떼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놀이처럼 하니
생각보다 글자를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 '오', '이'와 같은 글자는 확실히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