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아이에게
일상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책
아이들을 위한 바른 생활 사전 <규칙이 필요해!>를
만났어요.
3-7세 아이들을 위한 생활 습관 사전 시리즈는 한 권이 아니였네요.
예절이 필요해!/ 안전이 필요해!/규칙이 필요해!
속지에는 이 책의 등장인물들 중 한 마리인 호기심 많은 토끼가 했던 행동들을 보여 주며
흥미를 끕니다.
" 규칙을 잘 지키는 멋진 ________________가
규칙이 필요한 ___________________에게 "
이 책을 다 읽는 아이는 꼭 누구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어야만 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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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주는 재미와 선물받는 재미를 알려주는
이런 코너 좋네요.
44가지의 규칙을 처음 알려주는 친구는
토끼예요.
'멋진 어린이는 옷을 단정하게 입어요.'
책장 넘길 때마다 '멋진 어린이'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멋진 어린이'라는 말이 실천 동기를 부여하는 것 같아요.
이 책에는
힘이 센 소, 먹는 걸 좋아하는 불도그, 곰 선생님 등 장난기로 가득한 동물들이 나옵니다.
동물들이 장난으로 신난 모습에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그저 장난이 좋아서 한 것 뿐이라는 장난꾸러기 동물들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모습과 마음을 공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장난이, 내 호기심이
다른 친구를 얼마나 화나게 하는지
주변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걸
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동물들의 표정을 보며 알 수 있죠.
규칙은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규칙을 실천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귀찮기도 하고요.
그래서 규칙을 그저 지키라고 하는 것이 잔소리처럼 느껴지고, 불만이 됩니다.
하지만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나도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걸
<규칙이 필요해!>에 나오는 동물들을 보며 알게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