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넘버블록스 수학 스터디북 5 : 수 - 50까지의 수 ㅣ 넘버블록스 수학 스터디북 5
펭귄랜덤하우스 엮음 / 펜그로하우스 / 2026년 3월
평점 :
: 펜그로하우스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 어린이집에서 30이상의 수를 배우고, 더하기 연산을 하면서 저녁마다 "엄마 문제 내줘~"라고 말하는 6살 딸을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수학연산문제집을 준비했습니다. ‘넘버블록스 수학 스터디북' 시리즈 책을 좋아해서 앞 권들을 풀고 있었는데요 10권까지 완관되었다는 소식에 <넘버블록스 수학 스터디북 5: 50까지의 수>을 아이에게 선물했습니다.

책을 받아들자마자 역시 아이는 좋아하면서, 바로 풀어보고 싶어했어요. 표지에 그려진 넘버블록스 친구들을 보더니 "엄마! 내가 좋아하는 넘버블록스다!" 하고 눈을 반짝이면서 스스로 책상에 앉더라고요.
보통 어린아이들에게 수학 책을 내밀면 부담스러워하기 마련인데, 평소 영상에서 보던 익숙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페이지마다 등장하니까 공부라기보다는 재미있는 놀이책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 넘버블럭스 시리즈는 계속 찾게 됩니다.

6살 아이들은 오래 앉아서 글로 쓰며 문제 푸는 것을 힘들어하잖아요. 이 책 안에는 수학 활동 스티커가 총 3장이나 들어있어요!
문제를 풀 때 단순히 연필로 답을 적는 게 아니라, 귀여운 스티커를 직접 붙여가며 수의 크기를 비교하고 알맞은 블록을 찾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스티커를 하나씩 붙일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사실 6살 아이는 스티커 붙이고 싶어서 연산 문제집을 꺼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엄마표 수학을 하면서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5씩, 10씩 뛰어 세기'나 '묶음 개념'이었어요. 그냥 말로 "5 다음은 10이야"라고 하면 아이가 외우기만 할 뿐 이해하기 어려워하거든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넘버블록스 캐릭터 블록들이 10개씩, 5개씩 묶여서 눈에 보이게 시각화되어 있어요. 아이에게 "10이 세 개 있으면 몇이 될까?"라고 물으면, 아이가 "30이야."라고 대답하더라고요. "20 그리고 5는 25야!" 라는 게 6살 아이에게 처음 설명할 때는 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블록 수를 세면서 스스로 수의 규칙성을 발견하는 것 같았습니다. 말로 백 번 설명하는 것보다 캐릭터 블록으로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수 개념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가는 게 보였습니다.
영국 원작 교재이지만, 국내 출시되면서 메가스터디교육 엘리하이 키즈 집필진이 참여했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 초등학교 1~2학년 수학 교과 과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단계가 나뉘어 있습니다.6살인 지금 이렇게 즐겁게 50까지의 수와 기초 수 개념을 잡아두면, 나중에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수학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감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