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학년 과학 1 : 인체와 건강 - 1학년 되기 전에 과학 기초 다지기 ㅣ 0학년 과학 1
다산어린이 교육연구소 지음 / 다산어린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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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어린이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67세 아이를 키우다 보면 '슬슬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슬슬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글이나 수학은 이것저것 챙기는챙기기 바빴는데, 사회과 과학 등 여러 기초상식이나 정보성 글도 친숙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첫째와는 과학책도 유아부터 다양하게 읽었는데, 둘째는 폭넓은 다독이 안 된 것 같다는 생각을 차에  다산어린이 교육연구소에서 만든 시리즈 중 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우리 몸을 주제로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이 과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된 워크북입니다.



<0학년 과학 1: 인체와 건강> 책은 우리 몸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인체 탐구서입니다. 표지부터 우주 안에 치아, 세포 등을 그려낸 일러스트가 눈에 띕니다.  딱딱한 교과서 느낌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펼쳐보고 싶어지는 동화책 느낌의 디자인이더라고요. 


목차

1단원 피부 2단원 뼈와 근육

3단원 피와 호흡 4단원 뇌와 감각기관

5단원 소화와 건강 6단원 탄생과 성장

7단원 질병과 면역


처음에는 피부, 뼈와 근육 같은 몸의 겉모습부터 시작해서 점점 소화 기관이나 혈액 순환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영양소나 면역력처럼 건강과 직결되는 주제까지 다루게 되는 흐름이라, 단순 지식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처럼 몸을 이해하게 되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 단원은 개념 쏙쏙 파트와 탐구 활짝, 생각 점프, 그리고 과학 놀이터로 이어지는 흐름을 가지고 있어요. 1단원 개념쏙쏙에서는  먼저 피부색이 왜 다른지를 설명합니다. '피부색은 왜 다를까요?'라는 호기심어린 질문을 던지고 멜라닌이라는 개념을 대화체로 풀어서 설명해주니 아이가 훨씬 편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옆 페이지에서는 머리카락, 눈썹, 코털, 손톱과 발톱이 각각 몸을 어떻게 지켜주는지 그림과 함께 짚어주는데,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몸의 부분들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3단원 피와 호흡

개념 쏙쏙 파트에서 호흡 원리, 혈액순화과정, 피 속 구성 성분의 역할을 배우고

탐구 활짝 파트에서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선으로 잇기 문제를 통해 확인합니다.

심장에서 나온 피가 온몸을 돌아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림 위에 선으로 이어보게 하는 활동이 있어서 단순히 읽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직접 손으로 따라가며 이해하게 됩니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짧은 설명과 함께 연결하는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해두었어요.



5단원 소화와 건강 '생각 점프' 파트에서는 그림 속 캐릭터들에게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스스로 생각해서 써보게 하는 문제들이 나오는데, 계단을 뛰어오르는 도둑에게는 에너지를, 공부하는 토끼에게는 뇌와 신경에 도움되는 영양소를 연결짓는 식이라 아이가 상황을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풀더라고요. 뒷장에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같은 영양소를 실제 음식 그림과 매칭해보는 활동도 이어져서 이론과 실생활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생각 점프는 놀이북 활동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6살 아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파트라 아이가 더 먼저 하고 싶어했습니다.


가로세로 단어 퍼즐처럼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문제들을 한꺼번에 확인하기도 하고,

도전! 면역력 기르기처럼 우리 일상생활에서 배운 내용을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직 취학 전이라 어려운 개념을 받아들이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 나이이라는 생각도 지만, 제가 먼저 권하지 않아도 첫째를 따라 과학 어린이 프로그램을 찾아 보는 걸 보고 6살 여자아이도 과학 분야에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나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0학년 과학 1: 인체와 건강> 책 책은 눈높이를 정확히 맞춰주면서 아이 스스로 궁금증을 풀어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특히 호기심이 많은 6세, 7세 유아들도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초등학생이나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한 초등 1, 2학년 아이에게 잘 맞는 책입니다. 특히 과학이라는 과목에 아직 낯선 아이, 몸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 그리고 읽기만 하는 학습보다는 직접 써보고 연결해보는 활동형 학습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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