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비만 가족 혁명 - 쉽고 확실하고 과학적인 비만 치료의 모든 것
송경철 지음 / 북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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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하우스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초등 고학년이 되니, 친구들이 덩치가 커지면서 살이 찌는 친구들이 보이더라고요. 곧 성장기에 체중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소아비만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아 비만관력책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송경철 교수님의 책, <소아청소년 비만 가족 혁명> 책은 소아 비만 문제를 가족 단위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어요. 특히, 비만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지방간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도 10년간 2배 늘어서, 지금은 100명 중 15명을 넘어서고 있씁니다. 특히 비마인 소아청소년들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비만 소아청소년 100명 중 17명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고, 무려 63명이 지방간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고혈압을 가진 소아청소년도 코로나 유행 시기에 7%에서 13%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비마인 아이들의 경우, 100명 중 28명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 45'


성인병으로 분류되던 만성 질환들이 아이들의 생애 초기 단계로 급격히 앞당겨졌는데, 생각보다 그 수가 많아서 놀랐어요.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신체 활동이 저하되고 고혈압 유병률이 2배나 폭증되었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권이 환경적 변화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드러내며 부모와 사회의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개입이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임을 절감하게 합니다.


2장 체중 증가에는 이유가 있다

책에서는 소아 비만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 요인을 제시하고 있어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그리고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아이들의 체중 증가를 초래한다고 해요. 특히,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고칼로리 음식과 운동 부족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많은 요인들 중에서 '도파민과 중독 메커니즘' 부분도 꼭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이 회로가 지나치게 강한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입니다. 예를 들어, 설탕과 기름이 가득한 패스트푸드나 달콤한 음료는 뇌에 폭발적인 도파민을 쏟아붓습니다. 뇌는 금세 이 강한 자극에 익숙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같은 자극으로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p. 105"

브로콜리, 통곡물을 아이들이 안 먹는 이유는 진짜 맛이 없다는 것인데요. 이런 자극에 익숙해져서 섬세하고 은은한 자극을 주는 음식은 더 이상 맛있게 느껴지지 않다는 거죠. 자극이 세진 않은 심심하게 느낄 수 있는 음식들도 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4장 식탁 위의 비밀, 식단 위의 진실

초록불 음식, 노란불 음식, 빨간물 음식으로 나누는 신호등 식사법처럼 책 내용을 쉽게 정리하여 우리가 평소에 책 내용을 잘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러 가지 식이요법이 소개되는데요.지중해식 피라미드에서는 붉은 고기도 가급적 적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중해식의 두 번째 특징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는 점이었어요. 하루 5회 이상, 총 400~600g 정도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중해식 샐러드를 사진과 함께 소개되었는데, 맛도 건강도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아서 지중해식 요리에 대해서도 더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5장 남산 트레킹 클럽 : 닥터송과 세 남자

"의도적인 운동이 아닌, 생활에 필요한 활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를 '비운동성 신체 활동에 의한 열량 소모' 즉 니트(NEAT)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보다 NEAT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점입니다. 일주일에 3번, 한 시간씩 헬스장에 가는 것보다, 하루 종일 자주 움직이는 생활습관이 총 에너지 소비에는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p. 279"


소아비만 어린이라고 하면 식단 문제, 운동 부족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하루 생활습관을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초5 아들은 날씬한 편인데 사실 운동 시간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하지만 학교, 학원을 다 걸어다니고 저희 가족 모두 차로 이동하기보다는 먼 여행길이 아니고서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동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이 걷는 편이거든요. 사실 걷는 시간도 그리 많지 않아서, 운동 시간을 어찌 늘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NEAT 부분을 고려하여 하루동안 움직이는 시간을 줄이지 않도록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아청소년 비만 가족 혁명> 책에서는 남산 트레킹 클럽과 같은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운동하는 방법도 제안하고 있어요.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은 단순히 체중 감량을 넘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주말에 가족이 함께 움직이면서도 취미를 공유할만한 일을 계획하고 실천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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