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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부른 아이 2 : 검은 생명체의 비밀 ㅣ 용이 부른 아이 2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12월
평점 :
: 한빛에듀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평소 지식과 사실 위주의 비문학만 고집하던 아들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어서 흥미로워 보이는 소설책을 한 권을 선물했습니다.

가시와바 사치코 작가님의 <용이 부른 아이 2: 검은 생명체의 비밀> 을 선택한 이유는 1권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서평을 본 기억이 있기 때문이에요.
신간책 <용이 부른 아이 2: 검은 생명체의 비밀> 을 먼저 읽게 되었는데, '시리즈 2권이라 1권 안 읽고 봐도 될까?' 하는 고민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권했는데요. 1권을 읽지 않아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물론 1권을 읽으면 더 깊이 이해되겠지만요.
등장인물 소개에서 주인공 '미아'는
'골짜기 마을에서 용의 부름을 받고 왕궁에 온 여자아이. 우스즈의 저택에서 시녀고 지내고 있다. 곧 열한 살이 된다.'라고 나왔는데요.
'아마 골짜기 마을에서 왕궁으로 떠나오는 이야기를 담지 않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하면서 2권의 이야기를 읽게 되더라고요.
'용이 부른 아이 2: 검은 생명체의 비밀'에서는 용에게 선택받은 소녀 미아가 왕궁 생활에 적응하던 중, 보물전의 암흑 창고에서 태어난 정체불명의 '검은 생명체'를 거두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미아는 이 생명체에 '고키바'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데요,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을 만나고, '고키바'의 변화와 함께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가는 용감한 소녀로 '미아'가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2권 자체가 워낙 흥미진진하고 흡입력이 좋아서 저절로 미아의 모험에 함께하게 될 거예요. 저도 우리 아이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중간 중간 그림이 삽인되어 있어서
내가 생각했던 그 '고키바'의 정체와 그림을 비교하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도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는 용기'에 대해 생각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요즘 '드래곤 라자'라는 시리즈를 읽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읽는 '용'을 소재로 한 소설이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어른 소설은 거의 그림이 없어서 모두 나의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려야 한다면, 어린이 소설은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 삽화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더라고요. 흑백 펜 선으로 된 삽화들이 스토리의 몰입도를 더 높여줘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세계라서
추리소설, 괴물과 동물 소재로 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도 충분히 좋아할만한 소재더라고요.

'고키바'의 정체, 갈대 마을, 외눈 용 등 촘촘한 복선들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스토리가 흡입력 있고와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라 성인인 저도 재미있더라고요. 어른 소설은 세계관이 폭넓고 조금 깊어지는 이야기들이 다소 무거워지기도 하는데요. 상상력을 더 자극한다는 면에서 어른들도 빠지게 하는 애니메이션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판타지를 넘어, 아이들에게 깊은 생각할 거리와 감동을 주는 소중한 경험이 될 거예요. 방학 때 아이들이 즐겁게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꼭 한번 '용이 부른 아이 2: 검은 생명체의 비밀'을 선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