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행성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아이의 독해 실력을 키워줄 교재를 찾다가 '세계인물독해 100'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역사와 인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흥미로운 독해 교재가 될 것 같아 1권부터 5권까지 준비했습니다. 초등 3학년이 방학 동안 이 책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리고 학습하면서 느낀 점을 후기로 남겨볼게요.이 시리즈는 전 세계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통해 독해력을 키우는 교재예요. 단순한 독해 문제집이 아니라 역사적 맥락과 시대적 배경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뛰어나죠. 각 권마다 20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총 100명의 위인을 만나볼 수 있어요.

1권 놀라운 발견을 한 인물들
2권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인물들
3권 나눔을 실천한 인물들, 신념을 지킨 인물들
4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인물들
5권 역사에 이름을 새긴 인물들
총 4주 x 5명의 인물
각 권의 차례에는 제목, 키워드, 교과 연계 안내까지 나와있습니다.
3학년~6학년 사회, 과학, 국어 등 여러 교과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우는 초5, 초6 학생들에게도 좋지만, 독해 수준으로 봤을 때에 초3-초4에 풀리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별 인물 연표

각 주 앞에는 인물의 연표가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인물의 주요 행적 시기를 적어놓아서 여러 작가들이 활동했던 시기를 여러 인물들과 비교하며 살펴 볼 수 있어요. 미술 작품은 단 시간이 아닌 여려 해에 걸쳐서 완성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위인전만 읽어서는 각 인물의 산 시기를 알게 되더라도, 대충 짐작이 되지 않는데...이렇게 여러 인물에 대해서 써놓으니 시기에 대해 오히려 더 잘 느끼게 되더라고요.
참고로 인물의 생애는 본문 옆에 따로 써있습니다.

06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의사, 슈바이처 위인전의 내용을
한 장의 내용으로 압축한 듯한 본문은
짧지만 그 인물이 어떤 일을 하였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본문 옆에는 나라, 직업, 인물 발자취, 인물 독해로 배우는 세계사 지식 등을 담아놓아서
그 인물에 대한 지식을 더 쌓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낱말 풀이가 본문 아래에 있어서,
아이가 교과 내용이나 상식을 넓히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본문에 나온 어휘를 바탕으로 복습하는 것이라, 본문을 다시 읽으면서 어휘 학습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문해력의 기본이 되는 어휘 학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휘 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어휘학습 1,2로 나누어 어휘를 복습까지 하는 점이 좋습니다.
4권 1주를 보면,
임무, 개척, 상인, 교화, 향신료, 성지, 순례, 항해, 출항, 신대륙, 해협, 일주
완수하다 / 험난하다/견디다/마주치다/값지다 와 같은 낱말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01 비단길을 개척한 장건' 본문 아래에 있던 낱말 풀이에 있는
낱말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본문 내용과 낱말 풀이를 꼼꼼하게 읽었던 학생이라면 풀 수 있습니다. .
방학 동안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하루에 한 명씩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꼭 1권부터 풀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1권-5권을 펼쳐놓고 초등 3학년 아이에게 선택하라고 하였어요.
초3 한국사나 세계사에서 본 인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역사에 이름을 새긴 인물들이 나오는 5권을 먼저 풀겠다 하더라고요.
5권은
기원전 528년경 석가모니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기원전과 기원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기원 전과 후에 대해서는 한국사를 읽으면서 말한 적이 있어서 그 연도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무엇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는데, 06 참된 사랑을 전파한 예수 '인물 독해로 배우는 세계사 지식'을 통해 B.C의 뜻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이면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역사와 인물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독해 실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세번째 행성 '세계인물독해 100'을 활용하면 단순한 독해 훈련이 아니라, 역사와 인물을 통해 지혜와 배경지식을 쌓는 시간이 될 거예요! 겨울방학 동안 독해력을 키우고 싶은 가정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이 서평은 해당 도서출판의 책을 읽고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