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자녀교육 로드맵 - AI 시대 우리 아이는 적응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김상균 지음 / 빅피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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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녀 교육에 대한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담은 책 '2030 자녀교육 로드맵'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2030년을 대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초등학생 엄마 입장에서 무척 유익하게 느껴졌어요.

2030 자녀교육 로드맵


2021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베스트셀러로

100만 독자가 선택한 인 김상균 저자의 신작입니다.



책의 구성: 한눈에 보는 로드맵


[2030 자녀교육 로드맵]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은 다가올 10년간 우리가 준비해야 할 교육적 요소를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장 'AI시대, 교육과 직업은 어떻게 달라질까?'

2030년 기준 학생 희망 직업 상위10위 변화, 변화하는 대학 수업 등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해합니다.


2장 '우리 교육,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할까?'

현재 우리 교육의 문제와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능력에 대해 다룹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각 발달 단계에 맞춘 구체적인 학습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한눈에 로드맵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3장 '대학과 기업, 앞으로 어떤 인재를 찾을까?'


앞으로의 사회를 보면, 지적 능력보다 사회성이 좋은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막연히 드는데요

'2024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사회성이 1단계 향상된 경우, 지넉 능력이 1단계 향상했을 때에 임금 평균이 얼마나 상승되는지를 수치로 증명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지적 능력이 여전히 높은 수치이지만, 흥미로운 점은 이전 기간보다 약간 감소한 수치를 보인다는 거였어요.



각 장 뒤에는 + 앞에 나온 내용을 정리하거나 더 체크할 내용들이 나와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을 기르는 법'에서 각 역량의 정의와 높이는 방법과 함께 부모의 역할이 담겨 있어서 초등, 유아 남매를 키우는 엄마는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부모의 역할에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탐험을 좋아하는 아이는 '무용한 것'을 할 용기를 이미 갖고 있었는데, 저는 성적 향상과 진로에 도움이 된다는 것만을 찾고 있는 걸 아닐까?

'만약에'라는 질문으로 적응력을 기르려고 하는 아이에게 '엉뚱한 질문'을 한다고 생각하고 대응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4장 '아날로그 세대가 AI세대를 어떻게 양육할까?'


거대한 변화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부모의 태도가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대치동 엄마의 시간표를 버리자!'챕터에서는

Gueto(열정), Expertise(전문성), Merit(가치)을 조합한 개념인 을 가지고 자녀의 정체성을 탐색해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다양한 질문들을 보면서 공통분모를 찾아서 아이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꼭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3인 아이에게 학습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보다 아이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시간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이 책에서 이것만 꼭 해봐도 이 책을 읽은 목적 하나는 갖고 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5장 'AI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AI도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나와있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인 저도 읽어보고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챕터마다 가 나오는데, 앞으로의 세상을 이야기로 더 실감나게 상상하고 적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자녀를 키우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가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고민에 대한 해답을 주는 동시에, 실질적인 준비를 도와줍니다.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의 방향성까지 미리 제시해 주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에 좋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 입장에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저처럼 아이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찾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빅피시 도서출판

#김상균 신작

#2030자녀교육로드맵



"이 서평은 해당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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