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원소 백과 - 화학을 몰라도 재미있는 주기율표
리사 콩던 지음, 이충호 옮김 / 토토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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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어린이 화학 베스트셀러

그림으로 보는 원소백과



'아마존 어린이 화학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고르긴 했는데, 원소를 다뤘으니 너무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책 막상 열어보면 원소별로 큼지막한 그림에

주제별로 보기 좋게 구성된 원소이야기라 생각보다 부담스러지 않은 책입니다.



[ 그림으로 보는 원소백과 ] 책을 열어본

아들에게 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초2 아들이 먼저 펼쳐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나 살펴봅니다.


여러 백과사전을 선물했지만,

제가 봐도 소문단 제목들이 보기 좋아서

아이가 골라서 읽기가 좋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우선 찾아봐도 성공이니깐요.

각 원소마다

한 켠에는 종류, 발견된 해, 발견한 사람, 흥미로운 사실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소의 특징이나 재미있는 일화를

소제목별로 담겨있어서 좋습니다. 읽을 거리가 많고, 그만큼 상식과 과학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원소말고도

원소와 관련된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원소 수집가 올리버 색스

주기율표에 실린 원소들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인 사람들이 있대요.


신경과 의사이자 작가인 올리버 색스도 유명한 원소 수집가 중 한 명이에요.

무언가를 깊이 빠져서 무언가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특이해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새로운 업적과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내는 것 같아요.


과학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가

원소들 사이에 들어있어서

위인전을 보듯이 새로운 인물들과 그의 직업, 그의 가치관 등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마지막엔 앞에 나온 원소주기율표도

펼침북처럼 옆으로 펼쳐서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주기율표 읽는 법도 나와있고

알칼리 금속 원소, 전이 금속 원소, 중금속 원소..등

성질별로 다른 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주기율표를 이해하기가 더 좋습니다.

다 외우진않아도

'이렇게 모아둔 이유가 있구나.' 납득이 된달까요?ㅋ


원소주기율표라고 허서

우리가 고등학교 때 봤던 글자만 가득한 표가 아니라

색깔별로

그림까지 더해져 있으니,

친근하면서도 조금 더 들여다보게 합니다.


앞에서 하나씩 골라 읽고,

원소 주기율표에서 찾으면 어떤 성질의 원소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초2아이도 관심있게 보는 #과학백과사전 #화학백과사전 이라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추천합니다.

[그림으로 보는 원소백과] 과학책은

무엇보다 초2 남자아이가 먼저 열어보는 책으로,

두껍지만 거부감없이 파트별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과학책입니다. 



"이 서평은 해당 도서출판에서 제공되는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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