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 What I'd Like to Say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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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 ' 책은

WHAT I'D LIKE TO SAY 라고 제목에 써있는 것처럼

한글 영어 이중언어책입니다.


8세, 2세

나이차가 많은 아이들이 있는 우리집은 같은 책을 볼 일이 별로 없는데요.

요즘 제가 두 아이에게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기도 해요.

2살은 사실, 어떤 책을 보여줘도 어렵지만... 그림이 귀여워서 잘 보여주고 있고요.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8살 아이에게는 영어 문장을 익히게 하기 위해서 읽혀주고 있습니다.


한글영어 이중언어책이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 WHAT I'D LIKE TO SAY ' 책은

각 페이지마다

한글 문장으로 써 있고,

영어 문장으로 써 있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잘 못하는 엄마도

영어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어줄 수 있는 영어책이기도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 WHAT I'D LIKE TO SAY ' 책 1권으로,

한글책 영어책

1권으로 두 가지 언어의 책을 선물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그 점으로 이 책을 소개하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 아깝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아리가 화가 났나봐요. '

아리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마다 그림이, 피아노가 아리의 마음을 위로해 줍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요 WHAT I'D LIKE TO SAY '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장들은

"그런데요, 엄마도 음악을 좋아하나 봐요. 아리에게 음악에 관해 많은 걸 알려 주려 해요. '라는 문장처럼

아리가 단지 혼자 슬픔이나 화를 달래는 행동보다

엄마가 함께 하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아이가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우울할 때에

어떻게 그 화나 슬픔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이야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과 그것을 어떻게 공유하면 좋을지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요.


이 책은 유아를 기르고 있는 부모님도 꼭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아이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화책이라고 할까요?

거기에 따뜻한 마음을 느끼면서

한국어, 영어 이중 언어로 된 동화책이라 우리나라 동화책으로도 좋은 내용을

영어 동화책으로도 함께 읽힐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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