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1 (악마 과학자의 실수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1 - 악마 과학자의 실수 ㅣ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1
모 오하라 지음, 마렉 자거키 그림, 지혜연 옮김 / 예림당 / 2022년 3월

표지부터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을 팍팍 주는 

NEWYORK TIMES BESTSELLER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1. 악마 과학자의 실수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서위클리 베스트셀러 

아마존 Best Children's Book of the Year & Teacher's Pick!

원제 ㅣ My Big Zombie Goldfish 

글 ㅣ 모오하라 Mo O'Hara 

그림 ㅣ 마렉 자거키 Marek Jagucki

"금붕어에게 초능력이 생겼다고?" 

재미있는 설정으로 시작된 과학 관련 이야기라

좀비, 과학 모두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들에게 딱 어울리는 주제의 책이라 

아들에게 선물한 책 한 권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1 (악마 과학자의 실수)'은 

마크 형의 동생이 악마 과학자가 된 마크 형에 대해서 쓰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최근에 들어서 심보가 고약해진 형에 대해

엄마에게 말했지만, 

엄마는 형이 지금 '호르몬 이상 반응'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죠. 

호르몬 이상 반응 ㅋㅋㅋ

사춘기를 몇 년 후면 겪게 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그 말이 왜 이렇게 와닿는지 ㅋㅋ

악마 과학자로 변한 마크 형이

다음 날 금붕어를 사 들고 와서

보기에도 끔찍한 녹색 혼합물을 금붕어가 들어 있는 어항에 녹색 혼합물을 천천히 붓습니다. 

책 표지에 그려진 

녹색 바탕에 그려진 좀비 금붕어 그림이 떠오릅니다. 

어린이책이지만,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1 (악마 과학자의 실수)'은  

어린이소설책이기 때문에 그림이 매 페이지마다 들어가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몇 컷의 그림이 생동감 있고 익살스러워서 

아이들이 이 책의 흥미를 끄는 역할은 제대로 하는 것 같아요. 

글밥이 많아서 아직 초1인 아이는 어려워하면, 나중에 읽혀야겠다 싶기도 했는데

그림이 흥미로우니 한꺼번에 많이는 읽지 않더라도 

한 챕터씩 나뉘어져있으니 

그 챕터를 찾아 읽더라고요. 

좀비 최면에 걸린 학교 사람들, 

그들을 피해 도망치는 주인공은

'마치 컴퓨터로 좀비 퇴치 영웅 게임을 하는 것 같았다.'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장면을 게임화면처럼 표현하는 등

이 책의 그림은 이 책을 어린이들이 더욱 좋아하게 만듭니다. 

제법 글이 긴 편이지만, 

한 챕터씩 나눠져있고 

크게 2파트로 나뉘어져서 

이야기 배경이 달라지니 두 시리즈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내용, 그림 모두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 것 같아요. 

전 세계 350만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걸 보면,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책인 것 같아요. 

초등학생 아이가 잘 봐서, 다음 시리즈 책도 기다리게 되는 초등책입니다. 

"이 리뷰는 해당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