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세균 -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대림아이 폭넓은 지식 시리즈
박성아 지음, 이은주 그림 / 대림아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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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8세 아이에게 선물한 


대림아이 폭넓은 지식 시리즈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모두의 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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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세균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 책을 읽어보면, 

책 제목을 참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


<모두의 세균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 에 대해서 배우려면

우선 세균이 뭔지부터 알아야겠지요?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단세포 생물을 말해요. 여기서 '단세포 생물'이란 세포가 하나로만 이루어진 생물을 뜻한답니다. 세균의 세포는 사람이나 동물, 식물 등 다른 생명체의 세포보다 훨씬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모두의 세균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 책 차례

1장 세균, 너의 정체가 궁금해

2장 세균의 과거가 궁금해

3장 역사를 바꾼 치명적인 세균들

4장 해로운 세균들 모여라 

5장 이로운 세균들 모여라 

6장 신기한 세균들 모여라 

7장 미래를 지배할 슈퍼 파워 세균들 


각 장마다 그 주제에 어울리는 이야기들이 5~6개 이야기들이 들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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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세균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 에 들어있는 한 챕터의 이야기는 2-3장의 분량의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도 충분히 혼자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글밥이 많다고 생각되면 

한 챕터씩 자기가 원하는 이야기들을 골라 읽을 수 있어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초등학교 전학년들이 읽을 수 있는 초등책입니다. 



세균의 구조는 그림으로 그려놓고, 

세균들은 사진으로 그 모습을 담아놓아서

세균에 대해서 더욱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두의 세균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 초등과학책에서 
초등 1학년 8세 아들이 흥미롭게 본 부분은

'3장 역사를 바꾼 치명적인 세균들' 파트입니다. 


그 중에서도 나폴레옹 군대를 무너뜨린 리케차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간 결핵균입니다. 


위인전 나폴레옹 을 읽은 아이는 

나폴레옹의 이름과 나폴레옹 군대가 그려진 그림을 보더니 흥미를 갖고 

그 페이지부터 열어보더라고요. 



자신이 읽은 이야기지만 

세균이 프랑스 군대가 패배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야기가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간 결핵균 이야기는 

피를 토하는 사람이 나오는 그림이 인상 깊어서 자세히 살펴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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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세균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세균이라는 과학지식을 알게 되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아도 

아이가 새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도 좋습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되면 작은 습관까지 봐주는 선생님이 어린이집처럼 계시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 느끼고 혼자 알아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공중위생의 중요성을 알린 콜레라균'처럼 

위생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가 깨닫고 청결하게 생활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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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하면 

세균 ,바이러스 문제로 아픈 사람들이 많은 걸 알게 되는 아이들은 

무조건 나쁘다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요. 


<모두의 세균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 초등과학책은 

나쁜 세균과 함께 이로운 균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유산균, 비피더스균처럼 말이죠. 

아이들이 많이 먹는 유산균 영양제를 보고, 단지 영양제 이름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는 

유익균 중에 하나인 유산균이 균의 이름이라는 걸 알고 신기해 하더라고요. 




엄마인 저도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자세하게 살펴보는 책 중에 한 권인

<모두의 세균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 과학책은 세균이라는 점에만 초점이 맞쳐져 있고, 

세균을 통해 우리의 삶이 바뀌는 과정, 역사가 바뀌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재미가 있습니다. 


인문학적인 내용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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