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말 소중해!
스테파니 르뒤 지음, 클레르 프로사르 그림, 옥창준 옮김 / 그림씨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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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닦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추천하는 책

이는 정말 소중해!


< 이는 정말 소중해 > 그림책은 

'이를 잘 닦자~'라는 내용으로 생활 습관 잡아주는 책의 성격도 가지고 있지만, 

이에 대해 알려주는 친절한 유아 과학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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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정말 소중해 > 어린이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가 없는 채로 태어나요. "



저는 이가 없는 채로 태어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어요. 

잇몸 안에 이가 있다는 것을 아니깐요. 


하지만 아이들은? 이가 없는 채로 태어난다고 생각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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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부터 이가 나기 시작하는지부터 생각해보면서 

'이가 생겨난다'는 것의 의미부터 생각하게 하네요. 


얼마 전 동생이 생긴 8살 아이는 

동생이 이가 생기면 어떻게 되는지 이제 실제로 보게 되겠네요 


아이가 이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아파서 칭얼거릴 때는, 

냉장고 안에 치아발육기를 넣어 두었다가 물려주면 된다는 것을 배웠으니 몇 개월 후에 그대로 실천할지 

엄마인 저는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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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양치를 왜 해야 하는지 알면서도, 양치를 하기 싫어해요. 

하지만 '왜 사람만 이를 닦아야 할까?'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악어의 이는, 상어의 이는 계속 새로 자란대요.


아이에게 양치를 안 하면 이가 섞는다는 이야기만 했지만, 

다른 동물들은 안 해도 되지만 사람들은 꼭 양치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궁금한 적이 없으니 아이에게도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은데 맹목적으로 양치를 하라고 한 건 아닐까 반성이 드네요. ^^





'양치질은 이렇게!' 코너가

< 이는 정말 소중해 > 책에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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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아이는 양치질을 하기는 싫어하지만, 

양치는 꼭 합니다. 

그런데 양치질이 하기 싫은 마음이 양치질하는 방법에서 다 드러나죠. 


엄마가 해주는 건 싫고, 자기가 하기는 귀찮고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는데, 자세히 알고 있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 이는 정말 소중해 > 은 어린이들이 읽는 어린이책인 만큼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설명하니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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