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드래건 특급
큐라토리아 드라코니스 지음, 토미슬라브 토미치 그림, 정영은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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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드래곤, 미스터리 동화 등을 좋아하는 7세 아이에게 

딱 어울리는 그림책을 발견했어요. 


라이카미 / 환상 드래건 특급 ( 드래건을 구하기 위한 일생일대의 모험) 



책크기가 제법 큰 초대형판 그림책

그만큼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라이카미 도서출판의 < 환상 드래건 특급 > 



책 표지를 보자마자 

자신이 좋아하는 드래곤 그림을 보더니, 제가 읽어보라고 권하기 전에 

자기 선물이라고 좋아하며 꼼꼼하게 그림책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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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 드래건 특급 > 은 웅장한 방주를 타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드래건들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이 여행을 함께할 선원들을 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모두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 

어떤 전문가들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드래건 수호자들이 타고 다니는 방주 내부들을 먼저 살펴봅니다. 

식당, 선원 숙소, 드래건 수호자 집무실 등 선원들이 이용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드래건들이 머무릴 공간들이 있어서 

먼저 어떤 용들을 만나볼게 될지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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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 드래건 특급 > 책이 초대형판인 이유는 

세계의 드래건들을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드래곤들의 모습을 자세히 담아놓은 일러스트를 보면, 꼭 그 드래곤들을 관찰하면서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지만, 

'정말 이 세계에는 드래곤들이 숨어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유는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 유적지 이야기를 담아놓아서 그런 신비한 공간에는 드래곤들이 숨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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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상하는 드래곤들의 모습이 있을텐데요. 

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 남극 등 세계 구역을 나누어 담아놓아서...

세계에 대한 상식과 관심도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극에 사는 드래건의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과학과 비현실 세상이 미묘하게 섞여서

드래곤들의 이야기를 믿게 만듭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소설처럼 길게 한꺼번에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한 페이지에도 구역을 나누어 여러 이야기를 담아놓아서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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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라면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책이면서도 소설책을 읽을 듯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 환상 드래건 특급 > 도서입니다. 



날개가 날린 드래건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날개 없는 드래건, 여러 얼굴을 있는 드래건 등 다양한 드래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의 용을 소개하면서 

서양의 드래건과 동양의 용의 차이점은 그림으로 보면서 명확하게 더 알 수 있습니다. 


동양 드래건의 이렇게 자세하게 담아놓은 것을 보면서

다른 지역의 드래건들의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그 지역의 이야기와 자연환견을 바탕으로 

작가가 그려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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