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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존중해 - 사회성 ㅣ 마음의 힘 2
소피아 힐 지음, 안드레우 이나스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 2021년 3월
평점 :
이제 곧 학교에 입학하는 7살 아이에게
나 자신을 존중하고, 다른 이를 존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책
상수리 도서출판
마음의 힘 사회성 편
< 나를 너를 존중해 >

< 나를 너를 존중해 > 도서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성을 위한 '마음의 힘'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린이집에 들어갈 때도 걱정이 되었지만,
이제 정말 스스로 자신의 일을 잘 찾아서 하고, 친구들과의 교유 관계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초등학교를 들어갈 때면 그 사회에서 과연 잘 관계를 맺어갈까 걱정이 더욱 커집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그런 아이를 응원하는 부모로서 함께 읽는 책 < 나를 너를 존중해 > 책은
차례
사회성 / 사회성 기술 / 내가 가진 힘
두려워하거나! 무례하거나! 대담하거나! / 대담한 사람이 가진 사회적 기술 / 대담한 사람이 될 거야! / 작은 도전! / 생각해 보아요!
파트로 나뉘어져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이고
챕터도 많지만, 챕터를 나뉘어서 7살 아이와 읽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읽으면 더 좋을 도서입니다.
#초등추천도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양보,친절'을 너무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가끔 듭니다.
물론 자기 주장을 잘 하고, 자신의 감정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솔직한 친구들도 있지만,
저희 아이는 속상해도 같이 노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양보하는 일이 더 많은 편이거든요.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건 나도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임을 바탕으로 하는 행동이어야 한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사회성, 사회적 기술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힘! 파트를 통해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존중 + 다른 사람에 대한 나의 존중이 함께 있을 때에
기분이 좋아진다는 걸 이야기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는 저도 모르게
부모라고 자식에게 내 의견만을 내세우기 바빴다면,
내가 내 의견만 내세었을 때는 아차~하고 나의 감정을 내세웠음을 반성하고
아이에게 너의 기분이 나쁘거나, 속상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말을 하라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보면서,
'왜 저렇게 행동하지?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행동합니다.
그래서 두려워하기도, 무례하기도, 대담하기도 하죠.
그런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을 통해 소개한 후에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대담한 사람이 가진 사회적 기술은 뭘까요?
그런 기술을 가지기 위해서는 청각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말 들어주기 기술을
시각을 이용해, 다른 사람 바라보기 기술을 사용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의외에도 여러 사회적 기술을 하나씩 익히고
내 몸에 익히다 보면 우리는 작은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거예요.
책에 퀴즈처럼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는 느낌으로, 집중하면 돼요.
그리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가 만날 친구와 사람들의 유형에 따라 미리 예행연습을 가져보는 거죠.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면서
함께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좋았을지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한 마디로 그 상황들에 해결방법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럼 점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권하고픈 책으로
마음의 힘 사회성 편 < 나를 너를 존중해 > 도서 추천합니다.
- 이 책은 해당도서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