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리틀 피플 빅 드림즈 18
마리아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음, 린지 헌터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리틀 피플, 빅 드림즈 18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 리틀 피플, 빅 드림즈

위인들이 어릴 때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그 꿈을 키워갔는지 이야기해줘서

아이들에게 읽히기 좋은 위인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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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피플, 빅 드림즈 18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삐삐 롱스타킹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ebs에서 방영하고 있어, 

7살 아들도 알고 있는 삐삐 롱스타킹 tv드라마


엉뚱한 일도 서슴치않고 용감한 캐릭터는 

여자아이임에도 남자아이도 좋아할만한 캐릭터라, 7살 아들도 깔깔 거리면서 보더라고요. ㅎㅎ




너무도 유명한 작가이지만, 

위인전에서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피틀 피플, 빅드림즈 시리즈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 장애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어릴 적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불가능이라는 커다란 벽 앞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여 꿈을 이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빅드림즈 시리즈라 

엄마도 아이도 좋아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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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작가는 스웨덴 빔메르뷔의 오래된 농장에서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해요. 



도시에서 사는 저로서는 

꼭 도시에서 삶이 아이에게 행복감을 주고 있냐에서는 회의감이 드는데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행복했다니, 참 부러운 어린 시절을 보냈구나 싶네요. 



아스트리는 책을 접하게 되면서 

도서관에 있는 책을 거의 다 읽을 정도로 책에 푹 빠져 살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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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된 아스트리드는 

어른들이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하는 것도 과감하게 했어요. 



저희 학창시절만 해도 학생들은 옷과 머리 스타일에 대한 학교 규정을 지켜야 했기에

그 옛날 분위기를 살짝 추측해볼 수 있지만 



마을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짭게 자른 소녀가 되었다는 게 

왜 안 되는 일인지는 요즘 아이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요?



그럼에도 요즘 아이들은 하지 말아야 하는 또 다른 것들이 생겼으니,

부모로서 저도 아이에게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라는 말을 달고 사는 게 과연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일인가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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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의 청소년 시절 이야기를 잃으면서, 

그런 성격이 삐삐 롱스타킹 작품에 녹아들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는 아픈 첬째 아이 카린이 

자신이 방금 막 지어 낸 이름 삐삐 롱스타킹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아스트리드는 그 이름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금세 만들어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삐삐 롱스타킹의 이야기는 

몇 해에 걸쳐 완성되었다고 해요. 

아이에게는 정말 멋진 선물이 되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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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피플, 빅 드림즈 18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권말 부록에는

 한 걸음 더 들어간 인물 이야기 코너에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인생을 정리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밝힌 생각 코너에서는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자고 이야기하면 


인물 이야기 플러스 코너에서는 

함께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삐삐 롱스타킹 tv드라마를 볼 때는 

"재미있네. 정말 엉뚱하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걸 다 담았네."라는 생각들을 하면서 봤었는데요. 


리틀 피플, 빅 드림즈 18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고민하기보다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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