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방법 - 알레르기, 아토피, 새집증후군 우리 아이가 병들고 있다!
진 사토코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코로나19로 아이 건강, 제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과 함께 관심을 가지는 것은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방법으로 생활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은 결국 환경에 나쁜 영향을 일으키고, 결국의 우리의 몸에 악영향으로 돌아오기 때문이죠. 




아이, 우리 가족, 환경을 생각하는 자세로 살고 싶어 선택한 책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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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아토피, 새집증후군, 우리 아이가 병들고 있다!

음식부터 세제, 옷, 장난감까지 위험한 화학물질로부터 면역력을 지키는 법 A to Z




제 1부 생활 속 화학물질 (이론 편)

프롤로그는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 라는 내용으로 <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방법 > 책은 시작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화학물질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 요즘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많이 들어봤는데요. 

이 책에서도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하네요 


인체 내분비계의 활동과 많이 닮아 혼동하기 쉽거나, 

방해가 되거나 틀어지게 할 가능성이 있는 화학물질을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이라고 부르는데, 

아직은 정확한 연구가 다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 위험한 것 같아요 


과거에는 '일정량 이하에서는 독성 없음'이란 하던 것도 

새로운 연구를 통해 극미량이라도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알려지고 있는 것처럼요. 



일본 작가가 쓴 책이라 

일본에 대한 정보들이 먼저 나오는데요. 

한국에서도 출간되어서 그런건지, '한국의 경우~'라는 식으로 한국에 대한 정보들을 추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번역본으로 나온 <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방법 > 도서에서는 밑줄로 

한국 정보를 따로 표시하여 우리나라 사람들도 유익하게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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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음식, 장난감도 그렇지만 

세제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세제만 손에 닿으면 손가락에 심한 습진이 생기거든요. 

얼마나 몸에 안 좋으면, 한번 안 좋아지니 그 얇아진 피부층으로 소량의 세제만 들어가면 이렇게 손가락이 다 벗겨질까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세제로 매일 세탁을 하고 설거지를 합ㅂ니다. 


합성세제로 세탁하면 몇 번을 헹궈도 옷에 세제 성분이 남아, 옷에 닿는 피부를 통해 몸 안으로 성분이 들어갑니다. 

몸, 머리카락, 식기를 합성세제로 씻어도 똑같이 성분이 남는다고 합니다. 당연히 청소할 때 쓰는 유해물질도 마찬가지겠지요?


<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방법 > 책에서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물건, 세제 등의 현실을 말하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알려주면서



중간중간 

'똑똑한 엄마라면 이렇게!'라는 코너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집어줍니다. 

제 1부는 이론편이라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있지만, 

제 2부 실천편에서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세제에 있어, 이 한마디가 기억에 남습니다. 


'세제는 꼭 써야 하는 것'이라는 '세뇌'에서 벗어난다.

사용 후 바로 깨끗이 하기가 아니라, 더러워지면 깨끗이 하는 생활을 한다. 




우리가 한 번만 입고 너무도 자연스럽게 빨래통으로 모든 옷을 집어넣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제로 옷을 빨고, 내 몸을 씻는 것이 과연 나를 깨끗하게 하는 게 맞나 고민해봐야 하는 일인 것 같아요. 

나에게 세제라는 화학물질로 코팅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갑자기 너무도 무섭네요 .




제 2부 환경에도 몸에도 좋은 생활 실천편 


아무래도 문제는 정확하게는 몰라도 인지하고 있던 부분이라

실천편이 더욱 궁금하고 더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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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기름기, 욕실 청소할 때는 

베이킹소다, 탄산소다 등으로 청소를 하고 있던 저지만

정확하게 어떤 비율로 하는지 몰라 매번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바빴는데

책 한 권이면 청소법이 그림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찾아보기가 편해졌네요. 




제가 유심히 읽은 부분은 주방 청소에 대한 부분입니다. 



설거지할 때 주방 세제를 쓰면 물 때문에 농도가 옅여저 세정력이 약해지고 거품도 쉽게 사그라들어 많이 쓰게 되므로 

액체 비누나 고체 비누가 좋다고 합니다. 



요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주방용 고체 비누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과연 설거지가 깨끗하게 잘 될까 싶어서 고민만 했었는데요. 

이번에 비누로 설거지하는 방법을 읽고,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식기에 붙은 여분의 오염물을 물로 싹 흘려버린다. 

2. 비누 거품을 낸 스펀지로 하나씩 닦고, 거품이 묻은 식기는 헹구기 전까지 물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 때가 다시 붙는 것을 방지한다. 

3. 헹굴 때는 흐르는 물에 하나씩 씻는다. 



앞에서 이렇게 서술했던 내용들을 

마지막에는 한 눈에 보는 공간별 청소법으로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해두어, 


만드는 방법을 금방 떠올리도록 도와주네요. 


다른 책들은 한 번 읽고 안 보는 경우가 많은데

<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방법 >도서는 생활백서 느낌으로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꺼내보는 책이 될 것 같네요. 




- 이 책은 길벗 도서출판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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