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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세균의 역습 -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에다 아카시 지음, 박현숙 옮김, 김나영 감수 / 비타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30대가 되면서 매 년 제 몸이 달라짐을 느끼면서
더욱 건강한 40대, 50대 그 이후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tv프로그램에서
장내 세균이 몸 전체에 대한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바로 선택했네요.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
장내 세균의 역습

일본 아마존 3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장내 세균, 부족이 아닌 과잉이 문제다!
이 책은 장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읽으면 좋겠지만,
특히 장이 예민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장내 세균 목록을 보고.
"와우 우리 집에 이렇게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니!"라고 놀랬습니다.
일본인의 장내 플로라에 대한 내용이라 우리나라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장에는 어떤 세균군들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장내 세균이 먹는 음식에 따라 여러 나라마다 많은 장내 세균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나라마다 비만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세균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세균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아볼 필요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 안의 문제라고 하면, 가스가 차고 배가 아프다 것 외외에는
설사, 변비로 장이 안 좋다고 느낄 것 같은데요.
장내 수소 가스가 많으면 설사형,
메탄가스가 많으면 변비형, 양ㅇ쪽 다 발생하면 '변비형'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저는 감사하게도
별다는 장 트러블은 없지만, 올해부터는 매운 걸 먹거나 음주를 하면 속이 안 좋은 걸 느끼겠더라고요. ㅜㅠ


그래서 사실 장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도 관심있게 읽었지만,
사실 어떻게 하면 장이 계속 건강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우선 서양식 식사는 장 방어벽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식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지방 함량이 높고 섬유소가 적은 서양식 식사는 장내세균의 영양원이 줄게 되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채소 및 구황 작물, 곡물, 조미료 등 항목에서도 고포드맵, 저포드맵 식사 항목으로 나누어서
우리가 채소면 무조건 다 좋은 거 아닌가 생각했던 생각을 깨고 식사할 때에 편하게 생각하고 먹었던 음식들도
구분해서 먹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