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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건축물 ㅣ 나는 알아요! 29
요주아 도우글라스 지음, 마고 센덴 그림, 정회성 옮김, 김상태 감수 / 사파리 / 2020년 9월
평점 : 
아이와 엄마 모두 좋아하는 책 시리즈
사파리 도서 출판에서 나온 < 나는 알아요! >
전집은 아니지만, 시리즈로 계속 출간되고 있어서
계속 아이가 관심있어 하거나 엄마가 알려주고 싶은 주제를 찾아서 계속 구매하게 되는 과학지식책
전에도 몇 권을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을 만큼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 찾아보는 과학지식책인데요.
이번에 제가 아이에게 선물한 책은 < 세계의 건축물 > 입니다.
i know 나는 알아요!
놀라운 문화
세계의 건축물
세계의 건축물을 선물한 이유는
아이가 요즘 매주 찾아보는 레이디버그에 나오는 에펠탑을 보면, "파리에 있는 탑"이라는 걸 알더라고요.
그리고 할로윈때문에 관심이 많아진 미라가 있는 피라미드를 보면 "이집트 피라미드"라면서,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줍니다.
6살 아이가 이제 세계의 건축물, 상징물 등에 대해서 관심을 보여서도 이 책을 선택하기도 했지만...
얼마 후에 어린이집에서 발표 예정인 '세계 나라 소개하기' 시간에 소개할 이야깃거리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아이에게 < 나는 알아요! 세계의 건축물 > 책을 선물했습니다.
한동안 읽었던 위인전에서 찾아서
프랑스 나폴레옹을 소개하라고 할까 했지만, 설명하는 것이 꽤 어렵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레이디버그를 떠올리면서 아이들이 알만한 건축물로 그 나라를 소개하는 것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 나는 알아요! 세계의 건축물 > 책을 처음 열면
블럭쌓기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6살 우리 아들이랑 노는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블럭놀이, 만들기를 거의 매일 하는 아들은
이제 그림 그리기로 관심사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여전히 큰 레고도 작은 레고도 절대 못 버리게 할 만큼 블럭쌓기 놀이를 여전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건축에 대해 더 관심이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이처럼 레고하는 아이들이라면
건축물에 더욱 관심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 세워진 높은 철탑, 에펠탑을 파리 여행가면서 보지 않는 사람이 없을텐데요.
건축 당시 파리 사람들은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이 철골 구조가 드러나게 만든 에펠 탑을 흉측하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그 당시만 해도 철골 구조는
건축물 안에 들어가는 구조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랬다는 이야기를 다른 책에서도 읽었던 지라
그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그 책도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 나는 알아요! 세계의 건축물 > 책은
한 건축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여다보기보다
여러 나라의 건축물들을
아주 오래된 건축물, 주 튼튼한 건축물, 아주 특별한 다리들,
세계에서 가장 긴 성벽, 정말 아름다운 건축물, 예술적인 건축물, 하늘 높이 솟은 초고층 빌딩, 특이한 건축물 ,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지 등
다양한 주제로 건축물을 소개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건축물들을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 나는 알아요! 세계의 건축물 > 책은
책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면서 내용을 되집어보는 시간을 꼬마퀴즈 코너를 통해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만들기 하는 방법을 설명해두어 아이와 책놀이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매일 버려지는 화장지 심지와 키친타월 심지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만들기라
아이와 재활용하면서 놀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시간이 참 좋다고 하는데, 그 아이디어 짜내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그리고 책 읽고 휙 다른 놀이 하러 가는 아이 데리고 설명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책 뒤에 그림으로 그려져있으니 바로 아이가 만들어보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휴지심지 없어서 좀더 모아서 만들어보려고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도
요즘은 세계문화에 대해 배우고 친구들에게 세계나라 소개하는 발표 시간을 갖을 때가 있을텐데요.
그럴 때에 자신이 소개할 만한 나라 건축물을 골라서,
그 나라를 소개할 때에 한번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유아, 초등추천책 나는 알아요! 시리즈
세계의 건축물
아이와 재미있게 퀴즈를 풀듯이 세계나라를 여행하듯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