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 관용, 인간관계의 고통을 없애줄 확실한 키워드
백강이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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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뚤레랑스, 그 관용의 사회학을 말하다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게 가능할까?'라고 생각이 들지만

우선 제가 비호감이 드는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되는 생각을 하며 선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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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있는 마을 

< 누구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 도서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관용으로 시작해서 관용으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에서도 행복은 관용으로부터 시작된다라고 말합니다. 




part 1 먼저 사랑하기 챕터에서도 

'관용이란 무엇일까?'이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여러 감정들을 들여다보면서, 

제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파트 원에서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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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 혼자 

나릉 사랑하고, 용서하려고 하면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과 지내다보면 그 사람은 이해를 못하는 순간들이 불쑥불쑥 든다는 말이지요. ㅜㅠ



그래서 사례들을 나눠서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 의견만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지만, 가끔이 아니라 

매번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은 없이 자기 의견만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너무 답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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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의 마음으로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사람을, 

자기합리화라는 덫에 갇힌 사람을 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정하고, 나의 이야기를 하는 예를 통해

어떻게 말하면 조금씩 나아질지 이야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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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를 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무시에 대한 대응은 잔잔한 관용이라고 말합니다. 


그 사람의 속내에는 콤플렉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한에 맺힌 속마음을 무시라는 실로 풀어내는 병든 누에고치라는 것이죠. 


그렇게 생각을 하면 

무시하는 사람이 조금은 안타깝게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내가 관용을 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 싶기도 합니다. 

'나만 참고, 나만 관용하고 넘어가면 되는 걸까요?'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게 

저는 아직 관용하는 자세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런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서 

파트 3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관용하게 되면, 어떤 좋은 점들이 있는지 말해줍니다. 



내가 누군가를 너무 위험하고 질투하고, 누군가에게 화를 내다보면

저를 위한 시간이 사라지고 

그로 인해 저에게 어느덧 위험스런 일들이 찾아올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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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관용을 하면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이 와닿더라고요. 

본질을 파악해야 관용을 할 수 있고, 

관용을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타인의 본질과 나 자신의 본질도 들여다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거나 어떤 말을 들으면

사건이 일어나게 된 그 원인을 생각하려고 노력은 해왔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관용하는 마음까지 잘 이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머리로는 왜 그런지는 알겠는데, 내 마음의 상처때문에 용서가 안 되고

무시하는 말을 들으면 내가 이렇게 별로였던 사람이었나 자괴감까지 들 때가 있는 것을 보면

아직 다른 사람의 마음을 더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관용이라는 건 

나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더 제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은 필요한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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