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을 찾아 줘! : 전 세계 물 탐험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파블라 하나치코바 지음, 린흐 다오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우리 집을 찾아 줘! 전 세계 물 탐험



과학, 수학동화에 푹 빠져 읽고 있는 6살 아이 

동물, 공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그 생명들이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1.jpg




애니는 큰 컨네이터 안에서 동물들을 발견했습니다. 


모두 물에서 사는 동물들이네요. 

물도 종류가 많은데 어떻게 사는 곳을 모두 찾아줄 수 있을까요?


전 세계에 있는 물에 대해 단순히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미션을 찾듯이 동물이 사는 곳을 찾는 것이라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히어로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나 그림책을 좋아하는 6살 아이는 

미션찾기놀이처럼 생각하더라고요. 


2.jpg



먼저 바다부터 살펴봅니다. 


지구에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 남극해 

이렇게 5개의 대양이 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양을 먼저 살펴봅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대양이라는 말이 어렵겠죠?



'대양은 아주 넓은 바다예요.' 라고 설명을 따로 해줍니다. 


이밖에도 대양, 바다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참 좋은 과학책이네요. 작은 네모로 정보들을 담아 하루에 다 읽지 않고,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 읽으니 6살 아이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3.jpg


바닷가로 들어간 애니는 

바닷속까지 들어갑니다. 



바다는 모두 똑같은 환경이 아닌 

여러 층으로 나뉘어져 그에 따라 사는 동물들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대서양에는 어떤 식물이 살고, 어떤 동물이 살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그림이 귀여우면서도 특징이 잘 살아있어, 

귀여운 인형이나 동물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매우 자세하게 들여다보았습니다. 



동물에 대해서는 아이가 제가 권하지 않아도 과학전집에서 많이  꺼내보는데, 

식물은 먼저 꺼내보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집을 찾아 줘! 전 세계 물 탐험> 책에서 식물에 대해서 나오니, 

기존에 갖고 있던 과학전집에 나온 식물편 책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바다를 살펴본 후에는 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아프리카의 나일강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인 아마존강에서 대해서 알아봅니다. 




어느덧 애니 옆에는 

바다에서 사는 동물을 살 곳을 찾아 떠나고

강에서 사는 동물들만이 남아있네요. 



5.jpg



강이 사람과 자연에게 소중한 이유를 살펴보고, 

아마존 강에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습지, 호수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바다, 강, 호수를 구별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아들과 이번 기회에 여러 이야기를 함께 해볼 수 있었습니다. 



유치부 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보면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쓰입니다.'라는 문구가 뒷표지에 아주 작은 글씨로 남겨있네요. 환경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다른 이의 도움을 주는 방법이 이런 것도 있다는 것을 같이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 우리 집을 찾아 줘! > 도서는 전 세계 물 탐험 편 외에 

전 세계 숲 탐험 편도 있네요. 같이 함께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