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은 어떻게 집을 지을까? - 여러 가지 집을 짓는 곤충 이야기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 1
정부희 지음, 옥영관 그림 / 보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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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 그림책하면 보리 도서출판사가 생각날 만큼 

보리 출판사의 세밀화 그림책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저 또한

세밀화로 그린 보리아기그림책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등 

보리 출판사의 책을 소장하고 있어서, 

보리 도서출판사의 신간책은 주의깊게 살펴보는  편입니다 .




그런데 이번에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교실 시리즈가 나왔네요. 

그 중에 한 권, 

< 곤충은 어떻게 집을 지을까? >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곤충은어떻게집을지을까,




여러 가지 집을 짓는 곤충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돋보기 볼펜과 

남녘과 북녘의 초, 중등 학생들이 함께 보는 보리 국어사전 샘플책도 함께 왔네요. 



< 곤충은 어떻게 집을 지을까? > 책은 그 표지에 나온 

곤충들의 집들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책을 넘기기 전부터

곤충들이 어떻게 집을 짓고 살고 있는지 그림을 통해 우선 먼저 생각해보고, 

어떤 곤충인지도 유추해보면서 

표지도 자세히 살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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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명주실로 집 짓는 곤충

흙과 모래로 집 짓는 곤충

명주실롸 잎을 엮어 집 짓는 곤충

잎사귀를 오려 집 짓는 곤충

물 속에 집 짓는 곤충

나무 부스러기와 지푸라기로 집 짓는 곤충

집 없이 떠 도는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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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도감이 집에 있어서, 

곤충 과학도서를 보거나 밖에서 보고 온 곤충을 찾을 때 열어보기도 하지만

책 한 권을 그냥 따로 보기에는 


정보의 양이 워낙 많아서 앉아서 쭈욱 읽어내려가기는 조금 힘이 듭니다. 


그런데 

집이라는 주제로 곤충들이 묶여 있으니 

한 주제로 묶인 두 세 종류의 곤충들을 읽으니 6살 아이도 재미있게 봅니다. 




6살 아이가 한꺼번에 읽기에는 제법 글밥이 많아서

명주실로 집 짓는 곤충들만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초등학생 정도면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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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읽어주는 엄마가 조금 힘들어서 그렇지

6세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읽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유는 

말 하듯이 곤충들의 모습과 집을 설명해주니, 친근하게 글을 받아들이는 탓도 있지만


세밀화로 그려진 곤충들 그림이 

숲속에서는 작아서 혹은 너무 잘 숨어있어서 잘 보지 못했던 곤충들의 애벌레나 알 시기부터 

자세히 살펴볼 수 잇기 때문에 


아이는 책 속으로 들어갈 듯이 자세하게 그림을 관찰하며 

책 내용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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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잎으로 명주실로 만든 집만 그림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 

곤충이 자라는 과정도 담겨있어서 


집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곤충이 어떻게 자라나는지와 그 집을 만드는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6살 아들이 

< 곤충은 어떻게 집을 지을까? > 책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이 돋보기 볼펜때문이었어요. 


작은 돋보기로 

작게 곤충을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왜 그동안 작은 세밀화 그림을 보면서 

돋보기로 볼 생각을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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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 그림을 재미있게 보는 방법, 곤충 그림을 더 재미있고 자세하게 보는 팁을 

보리 도서출판 < 곤충은 어떻게 집을 지을까? > 책이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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