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6
클레어 A. 니볼라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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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요즘은 바다, 북극 등 자연환경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환경에 관한 어린이책 한 권 추천합니다. 



지구를 살리는 책 6 


Life in the Ocean (Hardcover)  

The Story of Oceanographer Sylvia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저자 클레어 A. 니볼라 ( Claire A. Nivola ) 

역자 원지인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19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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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 책의 저자 정보

클레어 A. 니볼라는?

194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래드클리프 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시절부터 그림과 조각에 열중하며 자연스럽게 ㅈ신만의 예술 세계를 가꾸었다.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도 어린이를 위해 많은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책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로 '제인 애덤스 아동도서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스타 차일드』,『케냐의 나무 심기』등의 책을 펴냈다. 







<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 책의 내용 

 

푸른 바다를 사랑한 실비아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첫장에는 바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명은 아주 오래전 바다에서 시작되었어요. 바다가 없다면 우리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지요. 그 누구라도 말이에요. 

바닷속 생물들은 우리가 들이마시는 산소의 배출하고, 우리가 내뿝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바다는 이처럼 우리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한답니다. 표면의 바닷물이 증발하면 멋진 구름이 되어 우리에게 비와 눈을 내려 주기도 하지요. (중략) 

이 놀라운 생명체들이 가득한 바닷속에서 7,000시간 이상을 보낸 실비아 얼은 바다를 '지구의 파란 심장'이라고 했답니다. 


바다가 하는 일이 무엇이고,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먼저 보여주어 바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실비아가 사랑한 바다를 더 관심있게 바라보게 합니다. 


 


농장에 살던 실비아는 열두 살이 되었을 때, 플로리다로 이사를 했어요. 


눈앞에 펼쳐진 건 끝없이 드넓은 바다를 만난 건 그때였습니다. 그리고 실비아는 멕시코만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바다 위에서 수영하는 모습은 왠지 평온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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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로 이사하며 생긴 바다와의 인연은 

인도양 해양 조사선까지 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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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구성이 단조롭지 않아서,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책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한 일들이 다소 단조롭거나 긴 설명처럼 들릴 수 있는데, 

설명에 대한 그림을 나누어 파노라마처럼 넘어가니 좋습니다.



그리고 바다의 깊이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바다 그림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실비아 만난 고래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고래들의 생김새, 움직임, 노랫소리 등 고래에 대한 많은 정보들도 함께 담아놓았습니다. 

글밥이 제법 있고, 과학지식책인 만큼 정보성글이다보니 이해해야 하는 정보 내용도 꽤 많아 

초등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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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에는 바다의 저 깊은 곳

914미터의 깊이의 바다를 그림으로나마 볼 수 있습니다. 

실비아는 마치 '은하게에 뛰어든 ' 것 같았다라고 말합니다. < 지구의 파란 심장 바다 >에서 깊은 바다의 모습을 직접 그림으로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지구를 살리는 책 시리즈답게 

지구의 한 부부인 바다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기게 하는 책입니다. 

바다에 대한 과학지식을 많이 알게 한다는 점도 좋지만, 

바다의 깊이에 따라 보여주는 바다는 바다를 상상하며  꿈꾸게 하여 상상력을 마구 자극합니다. 



감성책과 정보책의 장점을 고루 섞인 이 책은

아동도서상을 받을 만한 초등추천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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