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 기술 - 삶과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핵심 연료
헨리 클라우드 지음, 정성묵 옮김 / 위더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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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 굳게 믿고 의지함.


인생은 신뢰 없이 살 수 없다.


우리는 가족, 친구, 동료와 같이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이들을 향한 신뢰를 갖고 살아간다.

신뢰하지 못하면 평안과 안전감을 누릴 수 없다.

심지어 난생처음 보는 버스기사를 향한 신뢰가 있기에 우리는 버스를 탄다.


그리고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신뢰를 받으며 살아간다.


신뢰하고 신뢰받을 때 우리는 평안과 안정을 느끼지만,

신뢰하지 못하고 신뢰받지 못할 때는 불편함을, 

때로는 불안감이나 분노까지도 느끼게 된다.


그만큼 인생에 있어 신뢰는 중요하다.

개인의 삶을 넘어 조직, 사회의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신뢰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

생각해 본 적도, 궁금해했던 적도, 배운 적도, 알고자 했던 적도 없다.


그래서 이 책은 너 나 할 것 없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이다.


저자 헨리 클라우드는 수많은 개인과 기업을 코칭 해 온 임상 심리학자이자 리더십 전문가로,

45권의 저서와 수많은 강연을 통해 쌓아온 신뢰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식을

이 책에 잘 녹여내었다.

신뢰가 무엇인지부터

신뢰의 힘과 역할,

신뢰의 필수 요소,

신뢰의 걸림돌,

신뢰 회복의 7가지 모델,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신뢰하고 신뢰받는 방법 등을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풀어간다.


신뢰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올바르게 신뢰했는지, 올바르게 신뢰받았는지

나의 신뢰를 점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신뢰'를 생각하는 것은 곧 ‘나'를 점검하고 돌보는 것임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영적 상태, 나의 인격과 말과 행동, 선택과 반응, 감정과 생각을 살피면서

때로는 나의 아픔의 원인을 발견하고,

때로는 잊고 있었던 나의 실수를 발견하고,

때로는 내 잘못이 아님을 깨달아 회복되고,

때로는 생각지도 못했던 나의 잘못을 깨닫기도 한다.


이 책은 그렇게 나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준다.


그 어떤 자기 계발보다도 중요한 신뢰를

이 책과 함께 계발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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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아이는 넘어지며 자란다
달린 스윗랜드.론 스톨버그 지음, 김진주 옮김 / FIKA(피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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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이어야 할까?


바로 자녀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준비하고 주도적으로 살아내는 

한 인격체로 홀로 서도록 키워내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하고, 무엇을 해주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를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는

‘적절한 거리'와

지혜로운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모든 문제와 상황에 대한 모든 해답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친구관계, 학업, 시간 관리, 스마트폰과 SNS 사용, 운동, 돈 관리, 학교생활, 대학 진학,

나아가 지금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술과 마약까지

자녀가 만나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문제들을 이해하고

부모가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하고 교육할 수 있는지,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과 태도와

감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배울 수 있다.


이 책이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가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이다.


부모가 앞서서 자녀 인생의 모든 장애물을 치워주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자녀가 걸려 넘어지고 때로는 상처가 나더라도

결국 다시 일어서고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이 책의 원제목은 

<Teaching Kids to Think>이다.


생각할 힘을 키워주는 것.

스스로 해낼 수 있는 한 인격체로 자라도록 가르치는 것.


그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해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것이 곧 자녀가 ‘성공하는’ 길이다.


그래서

<성공하는 아이는 넘어지며 자란다>


부모라면,

부모가 되고자 한다면,

더불어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이거나 교사를 꿈꾼다면,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줄을 긋고 표시해두면서

마음에 꼭꼭 새기고 실천하고픈 이야기들이 아주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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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간과 만나는 법 - 강인욱의 처음 만나는 고고학이라는 세계
강인욱 지음 / 김영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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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소풍'하면 늘 떠오르는 곳이 박물관이다.

그 당시에는 ‘박물관=재미없는 곳’이었는데도

어른이 되어 기억나는 소풍지 1순위가 박물관인 걸 보면

다른 곳에 비해 박물관에 꽤나 많이 갔거나,

아니면 초등학생 이후로는 박물관에 간 적이 없어서

박물관 소풍이 그때의 추억으로 깊게 기억된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박물관은 멋진 금 왕관이나 왕복을 구경하고

깨진 그릇들이 나열된 것을 보고 나오는 곳이었다.


사실 성인이 되어서도 박물관에 대한 생각이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저 우리나라의 역사가 소중하다는 것과,

그 역사를 증명하는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라는 지식 정도가 추가되었을 뿐.


이 책을 더 빨리 만났다면

박물관을 향하는 나의 마음가짐이 달랐을 거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든다.


이 책은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가

고고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고고학의 매력과 의미를 나누기 위해 쓴 ‘고고학 입문서'이다.


‘고고학'이 어떻게 우리를 사라진 시간과 만나게 하는지,

붓을 들고 흙을 쓸며 묻혀있던 유물, 유적을 발굴하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하는 고고학자들은 도대체 왜 고고학을 포기하지 못하는지,

개인과 국가에 유물과 유적은 어떤 의미인지,

우리의 생활 속에 고고학이 얼마나 가까운지 등

늘 곁에 있었지만 전혀 알지 못했던 고고학의 세계에 눈을 뜨게 해 준다.


‘입문서’답게

어렵고 복잡한 전문적인 이야기보다도

흥미롭고 피부에 와닿는 이야기들로

고고학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간다.


흔히 고고학자는 땅을 파는 것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고학의 진정한 역할은 발굴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고학 발굴의 궁극적인 목적은 발굴된 유물을 최대한 손상 없이 보존하여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66p


역사를 지키는 것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었고,

유물과 유적을 발굴하고 보전하는 것은

후대에게 역사와 나라를 물려주는 일이었다.


그 고귀한 가치를 포기하지 못하는 고고학자들은

지금도 홀로 땅을 파고 부서진 토기 조각을 이어붙이고 있을 것이다.


고고학 입문서로 완벽한 이 책을 통해

당신도 고고학의 세계에 한 발을 내디뎌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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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비실
이미예 지음 / 한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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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비실은….꼭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의 축소판 같다.

138p


작가의 의도가 적중했다.

‘싫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나의 ‘싫음 취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좋게 여기는 것에 이유가 있듯이

싫어하는 것에도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지극히 타당하고 합당하며 합리적이다.

나에게는.


하지만

나를 싫어하는 누군가도

지극히 타당하고 합당하고 합리적인 이유로 나를 싫어한다.


서로의 싫음이 상충하는

그 지점을 작가는 정확하게 건드린다.


싫다고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나를 싫다고 여기는 것을 알게 될 때.


호의를 베푼 것이 나를 싫어하는 이유가 될 때.


그 ‘싫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그 지점을 생각하다 보면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에 대해 다시 곱씹고 또 곱씹게 된다.


독특한 빌런들을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책을 읽어나가다가

무방비 상태에서 허를 찔렸다.


그 빌런들이 싫어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내 모습인데..?


그리고 깨닫게 된다.


너무 쉽게 싫어하는 것을 조심해야겠구나.

조금은 더 넓은 아량이 필요하구나.

이 세상의 축소판인 탕비실에서부터,

내 삶이 작은 한 귀퉁이에서부터

‘싫어하기'보다는 ‘이해하기' 카드를 먼저 꺼내들어야겠구나.

나의 ‘싫어함'이 다 합당하고 당연한 것은 아니구나.


얇고 쉬운 이 책은

이 시대를 무겁게 덮고 있는

싫어함, 비판, 분열을

우리 마음에서부터 조금씩 걷어낸다.


쉬운 이야기로 우리 마음을 녹이는 것,

신선한 이야기 속에서 묵직한 한 방을 날리는 것이

이미예 작가님의 힘임을

#달러구트꿈백화점 에 이어

또 한 번 느낀다.


책은 하루만에 읽을 수 있지만

며칠에 걸쳐 내 모습을 돌아보아야 하는 책.


청소년, 어른 모두가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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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랑을 배운다 -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행복한 항복’
이상학 지음 / 두란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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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참 흔한 말이다.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불리는 수많은 노래가 ‘사랑’에 관한 것이다.


그만큼 흔하게 부르고 말하다 보니

너무 흔해서 뻔한 말이 되었고,

말하고 들어도 마음에 아무런 동요가 없는 말이 되었다.


사랑.


어느 누구나 사랑을 원한다.

모든 인생은 사랑을 갈구한다.


하지만 그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순간, 받을 수 있는 공간,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참으로 적다.


그래서 모두들 원하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우리는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다.


이 책은 사랑을 말한다.

흔해빠진 사랑,

하지만 여전히 모두가 원하는 그 사랑.


그 사랑이

세상에는, 인간에게는 없어서

사랑이신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고 한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행복한 항복’을 해야 한다고 한다.


참 뻔한 이야기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뻔한 이야기가 내 안에 새롭게 살아난다.


하나님의 나를 향한 그 사랑,

나를 사랑해서 그분이 하신 일들,

나에게 해주시는 이야기들,

수많은 세상의 이야기들에 가로막혀서 듣지 못하고 있었던 사랑의 이야기들이

그 모든 벽들을 뚫고 내 가슴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래, 이게 진짜였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 안에 사랑이 채워진다.


아,

정말 뻔한 이야기인데

절실하게 필요한 이야기들이었다.


하나님의 사랑,

그것이 나에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사랑,

그것이 우리 영혼이 듣고 싶어 갈급했던 이야기였다.


하나님의 사랑,

그것이 우리 삶을 관통하는 핵심이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은

그분의 사랑을 받는 것,

그것은 진정으로 ‘행복한 항복’이었다.


나를 온전히 그분께 드려서

그분의 사랑 안에 완전히 잠식되는 것이

가장 큰 행복과 평안을 누리는 길이었다.


이 책을 통해 당신도 그분과 함께 사랑의 길을 걸어가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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