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개체수가 감소되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을까. 그나저나 꿀벌이 사라지면 뭐가 문제라는 건지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긴다.곤충 DNA 전문가 김영호 교수님이 아빠의 마음으로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쓴 《꿀벌이 멸종할까 봐》는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다. 일방적으로 설명을 늘어놓는 형식이 아니라서 샘솟는 호기심을 충족하며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었다. 흰 실험복을 입은 꼬마 과학자에게 교수님께서 질문을 던지시고 아이가 스스로 사고하게 이끌어가시며 수준에 맞게 설명해주는 맞춤 강의 같았다.과학자들이 꿀벌에 대해 어떻게 관찰하고 조사하였는지 알아보며, 꿀벌 실종 사건이라는 수사에 함께 투입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꿀벌의 역할과 생태계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가며, 꿀벌의 문제가 모두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알아가게 된다.가장 좋았던 점은 문제의 심각성으로 인해 위기 의식을 느끼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전문가로서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해야 하는지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의미있게 다가왔다.‘최고의 선생님’은 위즈덤하우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라고 한다.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가 선생님이 되어 설명해주는 교양서인데 전문 분야의 내용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 #위즈덤하우스 의 #나는엄마다6기 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꿀벌이멸종할까봐 #DNA로파헤친꿀벌실종사건의진실 #김영호_글 #이수현_그림 #초등과학도서추천 #초등추천도서 #초등교양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