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임윤찬이 나에게박지은몽스북저자분과 마찬가지로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나에게도 찾아온 것이나 진배없었다. 임윤찬을 처음 듣기 전에 3~4년전쯤에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쇼팽콩쿨의 뉴스소식을 들었고 어떤 연주였길래 그 5년에 한번 열리는 유명한 콩쿨에 한국인 최초로 우승까지 한걸까 궁금해진 탓에 유투브를 검색해서 그 우승연주를 듣고 색다른 감동을 받아서 클래식을 자주 듣게 되었다. 그 때부터 조성진의 다른 연주들을 유투브에서 찾아서 들었고 집에서 케이블을 통해서 클래식 채널인 ORFEO를 자주 들어가서 나오는 음악들을 무심코 듣는 버릇이 생겼다. 그 때 유명한 지휘자들과 오케스트라의 지휘와 연주를 자주 보고 듣게 되었는데 지휘자부터 오케스트라까지 음악의 완벽한 연주를 위해 몰입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멋져보였다. 해서 나도 저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 한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는 내가 저렇게 멋진 지휘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나를 그 장면에 대입해서 넣고 상상하기도 여러번이었다.그렇게 하루하루 살면서 지내던 중에 한 한국인 청년 피아니스트가 그라모폰어워즈에서 피아노부문 최초로 한국인이 수상을 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들었다. 그 소식도 주인공이 쇼팽콩쿠르 우승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 않았나 싶다. 그 인물이 바로 임윤찬이라는 청년 피아니스트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라모폰어워즈 수상 전에 이미 반클라이번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인물로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음악가라는 것을 알게됐다. 반클라이번 콩쿨에서도 연이어 본선, 준결승, 결승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연주한 곡들도 하나씩 들어보기 시작했고 먼저는 결승에서 연주한 곡인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을 듣게 됐고 다른 사람의 연주와도 비교해서 들어보기도 했고 당신 결승진출자인 흑인 연주자의 연주도 그렇지만 임윤찬이 왜 피아노의 대가의 반열에 오르게 됐는지 알 수 있을만큼 비교가 되지 않았다.저자가 덕질이라고 하면서 임윤찬 투어에 참여한 과정들도 대단했는데 임윤찬실황을 보고 듣기 위해서 스위스로, 로마로, 한국으로, 본인이 사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미국의 다른 도시로 과감하게 비행기와 공연이라는 이중 티켓팅을 해가면 사재를 탈탈털어 개인적으로 열심히 투어에 팬으로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그런 경제적 여건이 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비록 실황투어를 한번도 가 본적이 없었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저자의 실감나는 글 속에서 얼마나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는지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었다.임윤찬은 단순히 피아노를 잘치는 피아니스트라는 것을 넘어서서 그가 음악에 진심으로 헌신하는 모습에서도 고독과 철저하게 싸워가며 연습에 몰입하는 구도자와 같다는 음악가로서의 숙명을 오롯이 감내하는 모습에서도 임윤찬은 나에게 많은 열정과 영감을 주고 있기에 그의 음악을 찾고 듣게 되는 것이었다. 아울러 2004년생으로 아직도 음악을 한 날보다 해야할 날이 많이 남은 까닭으로 내가 먼저 세상을 뜨기 전까지 살아서 연주를 하고 있을 그의 행보를 아직도 충분히 지켜볼 수 있어서 고맙다. 나도 언젠가는 임윤찬 연주 실황을 하는 그 장소의 관객석 한켠을 채울 수 있는 날을 고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