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과학라라 헤메릭아나스타샤 메이블중앙북스멋진 책이다. 여느 건강책보다 더 핵심을 잘 짚어주었다. 다섯가지로 나눠서 이야기를 풀었다. EAT MOVE SLEEP THINK LIVE 로 말이다. 이 책의 원제목이기도 한 다섯가지는 우리 몸이 어떻게 하면 가장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를 결정해주는 중요 키워드이다. 경중을 따질 수는 없지만 궁극의 장수비결의 일순위는 수면을 꼽았다.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이 그 다음일테고 그에 못지않은 멘탈관리도 빠질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도 멘탈과 피지컬이 혼합된 LIVE 즉 사는 것으로 귀결된다. 우리는 결국 살기(live)위해 네가지 규칙을 따져보고 신경을 쓰는 셈이다.70세 후반에 그림을 시작해 세계적인 화가가 된 그랜드마더 모지스, 무려 122세를 산 잔 칼망을 비롯해 아메리카갓탤런트에 나온 97세 할아버지가 80세부터 취미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가장 나이많은 신랑과 신부가 102세, 103세였다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도 늦지 않았다는 희망을 준다. 생물학적 나이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무엇을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져보기만 해도 내가 바라보는 삶의 현재는 그렇지 않은 과거와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될 수 있다.생각하는 것과 사는 것은 아주 강한 연결고리가 있다. 그랜드마더 모지스는 어떤 이유였든 그림을 그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림을 그렸다. 그리다보니 어느새 늦깎이 노인 화가는 거장이 되어있었다. 거장이 되라는 말이 아니라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 지 돌아보게 된다. 생각만 하는 것도 문제지만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도 못지 않은 문제다. 난 이 지점에서 더욱 끌렸다. 피차 나도 대학공부를 늦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는데 뭔가 멘탈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먹는 것에 대해서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지중해식, 간헐적 단식, 커피, 술, 차 등에 대해서 간단명료하게 서술해줘서 좋다. 구구절절 사족이 많지 않아서 좋다. 핵심적으로 해야될 이야기만 하면 되는데 딱 그렇다.장수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누구든 죽는 것이 좋을 리는 없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작은 실천 즉 산책과 명상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장수로 가는 첫걸음이다. 무리하지 않되 매일 해야한다. 운동도 건강한 식사도 바른 습관도, 수면도 말이다. 모두 이들의 바라는 만큼의 장수를 기대해본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