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 팬데믹
비만대사통합의학회 지음 / 와이즈바디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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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팬데믹

비만대사통합의학회
와이즈바디북스

먹는 것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는다면 필경 온갖 성인병에 노출되어 비참한 삶을 살게 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불쑥 든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가공식품과 조미료와 첨가물이 넘쳐나는 제목과 같은 당질 팬데믹에 갖혀 있는 상황이라면 그렇다.
패스트푸드에 대한 욕구와 필요에 너무 쉽게 무너지고 만다.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하는 것을 앎에도 값싸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 푸드, 가공식품류가 편의점에서 너무 쉽게 편의에 맞게 제공되고 있으며 손만 뻗으면 쉬이 구할 수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가공된 스낵류와 사탕과 같은 당질류 간식들에 손이 가고 어느 덧 새로 봉지를 뜯은 것을 비우고만 내 자신을 발견한다. 특히 단 것과 짠 것은 중독성이 강해서 다음에도 다시 찾게 되는데 요새 입에서 감칠맛이 나는 종류들이 정말 많다. 단 것보다 오히려 감칠맛이 나는 간식류들을 더욱 그리워하고 찾는다.

기름에 튀긴 음식도 만만치 않다. 냉동식품으로 나오는 만두와 튀김, 돈가스, 핫도그류는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기, 후라이팬 등에 구워서 먹으면 기름져서 고소하고 혀에 달라붙어서 그 맛에 감겨 잊지 못하고 한번씩 찾게 되기도 한다. 술을 즐기지 않고 그나마 담배는 금연 중이라 다행이었다. 먹는 것에도 쉽게 무너지는데 주류와 담배까지 곁들였다면 40대 중반의 신체 나이가 50대가 훌쩍넘어 성인병위험군에 속했거나 당뇨전 단계 혹은 위험단계나 고지혈증은 기본으로 가진 대사질환의 한 가운데에 진작 있고도 남았을 것이다.
또 직업이 동적인 매뉴얼레이버가 아닌 경우 얼마나 앉아서 일할 때가 많은지 대체로 앉아서 보내고 먹고 운동도 하지 않고 보내면 어느덧 늘어가는 뱃살을 욕실에서 확인할때마다 흠칫 놀라곤 한다. 내장 지방이 얼마나 많은지 눈으로 볼 수 있었다면 지금처럼 하고 있는 좋지 않은 습관들을 덜 했을까 싶기도 한데 그건 불가능한 희망사항일 뿐이고 늘어가는 뱃살을 어떻게 줄일까 매일 고민은 하면서 먹고 움직이지 않는 습관은 좀처럼 고치지 않고 그대로 한다. 특히 먹는 것도 가공식품들이 많고 건강한 웰빙푸드는 머릿 속 지식에서만 맴돌고 입으로 가져가지는 않는게 문제다.

요사이 유행했던 두쫀쿠가 이제 시중에서 나오는 과자류에도 접목됐다. 찰떡초코파이가 마니아 층이 있어서 그런지 스테디셀러인데 그 속에 두쫀쿠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거의 동일하게 들어가는 제품이 출시되어 또 다시 난 당질의 노예가 되어버렸다. 단 것을 탐닉하고 싶지 않아 다크초콜릿을 사서 먹어보려 하는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았다. 초코렛자체도 가격이 올라서 대량으로 사야 싸지긴 하는데 다크 초콜릿은 보통 초콜릿에 배로 가격을 얹어야 살 수 있어서였다. 결국은 가격이 싼 제품을 쇼핑몰에서 클릭하여 먹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이 된다.

그래도 최근에 이와 같은 책을 통해서 경각심을 차츰 가져가면서 나쁜 습관을 버리려고 한다. 먹는 스낵도 건빵같은 담백한 것으로 한정하고 초콜릿 대신 견과류를 집에서 공수했고 몸에 좋은 과일을 먹으려고 노력을 한다. 하지만 튀김이나 감칠맛나는 스낵은 아직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긴 하다. 앞으로 건강을 위해서 런닝도 더 하고 간식도 줄이고 먹는 것도 패스트푸드는 피해보려 한다. 올해 하반기에 더 거대한 당질의 소용돌이인 미국에서 당분간 지내야 하는데 먹는것을 어떻게 조절할 지 그것도 참 걱정이다. 그래도 책을 참고해서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해보도록 하련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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