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를 다독이는 100문장 필사 다이어리 노트 - 세상의 소음을 지우고 오직 나를 적는 밤
본조박 지음 / 읽고싶은책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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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를 다독이는 100문장 필사 다이어리 노트

본조박
읽고싶은 책

100일간의 필사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100일간 어떤 한 가지의 일을 반복한다는 것만은 꽤나 멋진 일이다. 인간의 인생 중에 100일 정도는 아주 쉬워보일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막상 해보면 쉽지만은 않다. 오늘은 하루의 미션을 잘 지켰어도 내일은 또 다른 도전이다. 오늘 잘 해낸 것과 내일도 잘 할 수 있으리란 건 별개의 문제이다. 매일 하루가 시작되면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이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는 다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듯이.
생물학적으로 나는 어제와 같은 사람이지만 어제의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과거이고 흘러간 시간 속에 나의 존재는 분명 오늘과 다른 어제의 나이다. 하루 차이로 생각이 천지차이로 바뀔 수 있고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기도 한다. 하여 어제와 오늘의 그리고 내일의 나는 분명히 다르다.

필사는 100일간 이어지고 하루에 있었던 일을 적어보는 일기코너도 있다. 필사로 달래지 못한 마음을 마저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이다. 일기코너가 있어 좋다. 일기쓰기라는 인생에서 아주 좋은 습관 중 하나를 가져 볼 수 있겠다. 내 생각엔 필사 이상으로 일기에 비중을 더 두고 싶다. 필사에서 더 나아가 일기쓰기까지 일거양득을 기가 막히게 이루어주신 저자의 아이디어에 감탄을 해본다.

매일 페이지마다 귀여운 이미지가 들어있는데 예상컨대 요새 많이 쓰는 생성형ai가 동원이 된 듯 싶다.
삽화 디자인 일거리가 예전에는 책을 만들때 매번 있었을텐데 ai의 등장으로 삽화가나 디자이너들의 일거리라 많이 줄게 되니 걱정이다. 아쉬운대로 ai로 이미지를 만들어 제작하는게 요즘 추세라서 어쩔 수는 없지만 사람의 손이 그리운 요즘이고 뭔가 천편일률적인 느낌이라 이제 좀 더 있으면 ai의 이미지는 식상해질 것 같아서 그 또한 우울해지기도 한다.
사람의 손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니까 필사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인가 싶다. 이제 직접 쓰는 글씨도 예전처럼 보기 힘들고 태블릿위에 펜으로 쓰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 ai가 보이스를 글로 바꿔서 요약도 해주니 필기하는 사람도 이제는 음성을 따서 자동으로 글로 바꿔주는 ai프로그램 덕분에 펜을 들 일이 줄었다. 해서 필사 책이라도 있으면 내 글씨가 잘 써지는 지 확인도 하고 펜을 쥐는 손이 어색해지지 않게 해줄 듯 하다.
여러분의 100일을 응원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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