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염의 시대 정선화 푸른숲 인간이 만든 물질들의 오염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해악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접근함과 동시에 행정가로서 실력을 발휘해 온 저자의 특기를 통해서 세세히 조명된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서 발명한 물질이 오히려 장기간에 걸쳐오면서 즉 세대에 세대를 지나오면서 누적되어 상상치도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함을 본다. 빈대잡으려다 초가 삼간 태운다라는 말처럼 해충을 구제하려다가 작물이나 기타 동물에게 더 나아가 사람에게까지 위해를 주는 일도 많이 있었다. 어떤 필요에 의해 의도적으로 창조해 낸 일이지만 의도치 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행위가 완전하지 못하며 어떤면에선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여전히 성장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오염의 한 가운데 살면서도 너무도 쉽게 이를 망각하며 살고 있는 나는 환경에 대한 보고서와 이와 같은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각성하게 된다. 여전히 오염되어 복구하기 조차 힘든 이 세상 속에서 꾸역꾸역 살고 있으며 사실 적나라하게 알면 알수록 더 조심스러워 지고 의심도 많아지며 편집증정돈 아니지만 날카로워 진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환경오염에 대한 글을 읽으면 조금의 두려움이 들곤하지만 알고 싶은 아니 알아야만 한다는 욕구가 훨씬 크다. 러브버그가 땅을 비옥하게 해준다지만 기후가 높아짐으로 인해서 혹은 천적이 감소해서 개체가 너무 많아지면 볼썽사나워지며 해충이 되어버릴 수 있지만 구제를 인위적으로 하기도 어렵다. 플라스틱이 바다 생태계를 힘들게 하고 상위포식자인 북극곰의 건강이 매우 나쁨을 안다고 해도 달리 손쓸 방법이 없다. 현상을 알고 분석한 뒤라도 이미 오염이 한껏 진행되어있는지라 아주 오랜기간이 복구를 위하여 필요해진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고 했던가. 자연의 일부가 자연을 좀먹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인데, 인간의 자연에 대한 무지로 인한 그동안의 행동들은 이제는 그만두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지금 나의 세대가 오염에 가장 일조하고 있는 세대 중 하나로 보이는데 산업혁명 이후로 내연기관을 움직이기 위한 화석연료의 대량 사용이 지금까지 이어졌고 설령 청정에너지로 바꿔가고 있다지만 아직 내연기관의 사용을 급격히 줄이기는 무리기에 앞으로라도 청정에너지사용의 증가를 기대하며 미래세대의 안전하게 살 자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바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