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틈만나면 곁에두고 풀어보는 낱말퍼즐 현대편큰그림낱말퍼즐은 그야말로 오랫동안 즐겨왔고 사랑해온 국민들의 퍼즐게임이 아닐까. 가로와 세로를 따라서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을 빈 네모칸에 메워가는데서 오는 즐거움과 모든 빈칸을 하나씩 메꾸어 전체를 완성해가는데서 오는 성취감을 자주 맛보고 싶은 것은 무언가 본능적인 느낌같기도 하다. 할 수 있다면 매번 끊이지 않고 새로운 퍼즐을 접하고 싶은 심정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가까운 서점과 인터넷서점에서 찾아보니 매월 꾸준히 나오는 월간퍼즐잡지를 5종을 발견해서 매달 네다섯 권씩 주문해서 보는 중이다. 5종인 이유는 난이도에 따른 분류인데 입문, 초급, 초중급, 중급, 고급 등으로 나눴다. 난이도 조절은 알다시피 단어의 난이도다. 영단어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서 쓰는 수준이 있듯이 한글단어도 마찬가지다. 무난히 쓰는 단어부터 책을 많이 읽어 어휘력이 좋은 이들이 풀 수 있는 수준있는 단어들이 나오면 고급편이 되는 셈이다. 이 책은 현대편이라 주제를 정했다. 현대편이니 상용한글단어처럼 자연스럽게 쓰이는 외래어 특히 드라이브스루, 폴라로이드, 랑데뷰와 같은 단어들이 즐비하다. 아울러 고사성어는 가로세로퍼즐의 단골메뉴이다. 낱말퍼즐을 풀면 스스로 단어 즉 낱말들을 얼마나 몰랐는지 깨닫게 되기도 한다. 내 모국어임에도 국어단어 수준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늘 쓰는 단어만 쓰고 책도 읽지 않는다면 내가 아는 단어 수준은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알면서도 생각이 안나는 단어들이 많다. 모르는 단어도 왕왕 보이지만 알고 있거나 많이 본 단어라도 문제에서 연상해내기가 쉽지만은 않다. 평소에 상대방과 대화하다가도 단어생각이 안나는 때가 종종 있는데 그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치매 예방의 도구 즉 두뇌회전용 게임으로도 탁월하다고 본다. 이 책은 큰그림출판사에서 펴냈는데, 이 출판사에서는 <오늘도 재밌는 뇌운동> 시리즈라는 책을 출간해왔다. 치매예방과 두뇌회전을 위한 다양한 퍼즐 및 컬러링을 넣은 고객의 타겟이 확실한 책이었다. 민속놀이, 민화, 전래동화 등등 주제별로 몇 권을 활용해보았는데 어르신들에게 사용하기 좋은 교재다.어르신들에게 가장 좋지만 그 외에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에게도 뇌운동을 위해서 좋은 도구이다. 챗gpt를 이용해서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만들어보려고 여러가지 질문을 반복했는데 결국해내지 못했다. 누군가 아는 분이 있으면 노하우를 공유해주시면 좋겠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앞으로도 지금처럼 퍼즐책을 꾸준히 사서 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