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 장르 대백과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지음 / 팬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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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만화 웹툰장르 대백과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팬덤북스

웹툰평론가 분들이 모여 학술적으로 쓴 글들 모았다. 웹툰에 관심이 있거나 웹툰평론에 관심이 있는 분 모두 다 읽어볼 만하다. 처음에는 장르에 대한 개념과 장르 구분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 논문조로 이어진다. 그 다음은 장르 하나하나에 대한 기념비적이거나 획을 그었던 작픔 및 그 장르마다의 고유한 특성에 대해 다룬다. 지금도 역시나 액션장르를 좋아하고 예전에는 순정만화도 곧잘 보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미스테리 스릴러 추리를 더 좋아하고 즐겨본다. 장르를 대표하는 만화웹툰들도 소개했는데 모르는 작품들도 많고 아는 작품도 많았다.

장르는 생각보다 가짓수가 많았다. 액션에서도 그냥 하나가 아니라 세분화되고 또 다시 세분화되는 등 장르 중에 가장 지엽적으로 분류 되는 것이 바로 액션이며 그만큼 만화가짓수도 액션장르에 가장 많기도 하였다. 
어떤 장르는 하나가 아니라 두 세가지가 혼합되어 분류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것은 판타지순정, 액션판타지 등으로 봐지기도 한다.
전지적 독자시점, 신의 탑, 나혼자만 레벨업, 갓오브하이스쿨 등의 웹툰은 평론가에게 좋은 점수 혹은 좋은 작품으로 자주 회자되며 등장했다. 개인적으로 아직 보지 않은 작품들이었다.

만화도 예전 1900년대 중반에 나온 만화부터 소개가 되곤했는데 그 당시 만화들은 언젠가 들어 본 라이파이 외에는 잘 모르고 아이큐점프와 소년챔프, 그 전에 나온 나나, 윙크같은 만화잡지는 직접 접해서 기억에 생생하였다. 대본소용 만화도 잘은 모르지만 유명한 만화가들이 거기에 속해서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그런 분들이다. 이현세나 박봉성, 허영만 같은 작가들이 그렇다. 
그 당시 만화가 중에 <고독한 레슬러>를 그린 장태산 작가같은 굵직한 스타일의 작화를 좋아했었다. 스토리는 강경옥이란 순정만화작가의 것을 좋아했다. 장르만화의 분류는 거진 스토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데 강경옥씨의 미스터리호러물은 무서웠고 인기도 많았다. 이렇게 추억의 만화들을 얘기하고 나니 다시 보고 싶어진다.

윤태호 작가의 이끼도 소개되었는데 그 작품도 좋아하고 대단하지만 그 전에 소개된 작품인 야후는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다. 이제는 중고책으로만 구할 수 있고 내용은 내가 본 만화책 중에 세 손가락안에 드는 작품이다. 시대상과 스토리와 인간의 심연을 헤집어 놓고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웹툰평론을 통해서 더 많은 작품을 알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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