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챌린지 100이재진 푸른숲러닝가이드로서 최적인 책이었다.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부터 나같이 1년이상을 러닝을 즐겨온 사람들까지 그렇지 않을까 싶다. 100일간의 일기 느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었고 제본도 기존에 하는 접착을 끝에 하여 책을 펼치면 종이 끝이 반원을 그리면서 펼치면 페이지가 고정이 안되는 방식이 아닌 접착력은 약해도 펼치기 쉽고 오래 고정해야하는 필사책처럼 구성되어서 읽기 좋았다.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적잖이 와닿았고 실제로 나와같은 입장의 러너들의 이야기라 좋았다. 아직 난 10킬로정도 갓 넘긴 초중급단계의 러너이다. 인터뷰를 해준 이들은 풀코스를 완주해본 이들로 주가 되어있긴 했다.러너스루프를 배웠다. 다음 달리기부터는 신발끈을 묶을 때 마지막 구멍을 남겨두고 교차하지 말고 같은 방향으로 끈을 바깥에서 안으로 넣고 고리가 형성되면 비로소 반대편 끈을 교차하여 그 고리에 서로 넣어주는 방식으로 매도록 해야겠다. 신발이 풀릴 염려가 없는 작은 변화로 효과적인 달리기를 할 수 있는 팁이었다.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 이 책을 통해서 러너스루프를 배운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하지만 더 많은 좋은 내용들이 러너들을 만족시켜주고 있다.러닝시 장운동으로 배변이 조절이 안되는 경우의 팁, 먹는 것에 대해서 무엇을 먹고 뛰는게 좋을 지의 경험담, 슬럼프가 왔을 때 슬기롭게 넘기는 법, 근육부위별로 종아리, 허벅지, 햄스트링, 둔근, 코어근육 등의 근육 증강으로 달리기에 힘을 보태는 법, 달리기 전에 워밍업으로 하면 좋은 운동같은 내용들을 얻어갈 수 있다. 내 경우는 폼롤러를 어제 구해서 종아리와 둔근을 풀어주었다. 매일 아침마다 10분씩은 폼롤러로 풀어주고 시작하려 한다. 달리기 이후에도 실시할 수 있을테고.레그레이즈 운동을 오해했는데 이번에 다시 조명하게 되어 코어운동에 보탤 것을 다짐해본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