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치료의 시대 - DNA부터 뇌까지 최신 트렌드로 보는 12가지 건강수명 전략
이영진 지음 / 아침사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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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치료의 시대

이영진 아침사과

저자분께서 인간의 노화를 자연스러운 시간의 결과물이 아니라 치료해야 하나의 질환 중 하나로 보는 독특한 시각이 가히 나에겐 충격적이었다. 노화 치료란 제목 자체가 노화된 인간의 몸에서 나타나는 갖가지 질병을 치료하자는 의미뿐만아니라 노화 자체를 치료해야 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던 것이었다. 아마 관련된 전문인들에게 친숙할 지 몰라도 어쨌든 개인적으로 뛰어난 발상이었다. 조금만 숙고해보면 그렇게 접근해야 노화라는 타겟을 제대로 알고 대처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뇌에 대해서, 뇌의 가소성때문에 이는 실로 대단한 장기이자 인간에겐 뇌가 있어서 축복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고령이 되어도 가소성때문에 뇌의 연결행위는 새로운 연결연결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젊을때보다 활발하다고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목표를 세우는데 더 적극적이며 도전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우는데 게을리해선 안된다는 커다란 이유이자 동기인 셈이다. 사람이 죽을 때까지 뇌는 그렇게 활동적으로 일할 수 있고 능력을 보여준다. 다른 장기와 다른 점이다.

복잡다단한 인간의 몸은 사실 여러가지 복잡한 이름들의 물질과 세포들이 끊임없이 일하고 있고 이들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세세히 아는 것이 어렵다면, 즉 내 경우가 그러한 것 처럼, 몇 가지 이해하기 쉽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기억하면 좋다. 내 몸의 노화를 늦추고 치료하는데 필요한 행동은 최소 6~7시간의 수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과 먹는 습관 예컨대 간헐적단식, 주중하루단식, 주중이틀저칼로리섭취 등과 주3회이상의 일일 30분이상의 중고강도 운동(예: 인터벌운동 둥)을 하는 것을 기억하면 좋다. 이 네 가지를 지키고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달성하는 삶을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노화치료의 시대에 걸맞는 아니 이상적인 모델이 되는 셈이다. 적어도 이런 패턴을 따라하며 유지하면 건강한 노년, 건강한 백세인의 반열에 언젠가 들어가 계실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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