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느린 아이를 위한 말놀이 처방전이미래 여름의 서재아이마다 여러면에서 다른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자연의 모든 종들도 그렇듯이 말이다. 각자의 가진 고유의 특수성부터 작게는 재능같은 것들까지 말이다. 언어습득과 구사와 응용이 수월하게 태어난 즉 좌뇌가 우뇌보다 더 발달한 경우도 있고 또 그 반대의 경우로 예술이나 창작이 더 우월한 즉 우뇌가 우수한 아이도 있다. 물론 두가지 뇌가 다 발달하면 더욱 좋겠지만.좌뇌가 덜 발달한 경우의 아이를 위한 특히 4~7세의 아이들 집중해서 다루고 있는 언어발달 가이드북이다.왜 4세부터일까. 이유인즉슨 24~ 36개월은 언어발달에 골든타임으로 4~7세의 문해력의 기반을 다질 최적의 시간이라고 한다. 물론 그 이후에도 언어 성장은 꾸준히 한다.4~7세는 가정에서 집중적인 언어자극을 줄 수 있는 취학 전 마지막시기이다. 즉 반짝이는 눈으로 엄마 아빠를 바라보고 귀를 쫑긋 세우는 시기이기에 가정 속에서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 시간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에 대한 조언이다.부모님이 한국에서 일하는 터라 한국에서 살며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아이(2-3세)와 한국인 아이(4-5세)가 치료실에 오가는 것을 보고 들은 적이 있다. 주 1회 방문 치료를 하며 회당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 때 치료사가 부모님에게 내드리는 필수 숙제가 있다. 한 주동안 다음에 만나기까지 오늘 배운 것들 중심으로 집에 돌아가서 아이와 실습하고 행동해 달라는 주문이다. 온전히 지켜지지 않지만 부모의 노력이 치료사 못지 않게 중요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그런 노력이 없으면 주1회 1시간 치료, 어떤 경우 주2-3 회 30분 치료 정도만으로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미지수다.부디 책을 통해서 잘 실천하여 치료사와 부모간의 협력이 잘 이루어져 덜 빠른 아이의 언어 습득력을 원활히 발전시켜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