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척하기 딱 좋은 짧지식최청하 경향BP즐거운 시간을 모처럼 보냈다. 다양한 앎거리를 모아모아 한 권에 엮어냈다. 그동안 발견된 또는 발명된 소소한 짧은 지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정보의 분류부터 다양하게 데이터수집을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시중에 다양하게 OO상식사전, OO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독자들이 보기 좋도록 출시되어 있지만 이 책의 매력은 또 다른 느낌이다. 짧은 지면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 노력하였는데, 그것은 저자의 탁월한 요약글쓰기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말한다. 사족 없이 정확한 정보를 간략히 전달하려했고 그 효과는 책에서 잘 발휘되고 있다.정보의 양은 수백개이지만 읽어나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짧지식이라는 제목답게 술술 넘어가도록 구술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다양한 체험의 중요성과 넓은 시야를 가지고 살아감을 강조했고 본인의 바램이기도 하였다. 아마도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글쓰기가 기대가 된다. 무엇이든 알고자 하는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의 차이일 뿐이며 아직 발휘되지 않은 경우도 있을테고 말이다.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지식습득의 즐거움과 앎에 대한 숨겨진 또는 잠재된 욕구를 깨워나가길 바란다.개인적으로 재미났던 것은 호기심에서 발현된 사소한 정보들이다. 씨몽키가 새우가 아닌 벼룩종류였다든가 바퀴벌레의 혀를 내두를 진화력이나 죽은 사체에 손대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화상벌레나 사람의 신체에 대한 신기한 지식들같은 것이다. 그리고 우주와 관련된 지식, 불가사의하고 미스테리한 여전히 미궁속의 사건들 예컨대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공중에서 실종된 후 아직까지 미해결된 것들 따위가 읽는 내내 재미를 더했다. 주제가 다양하여 읽는 이의 취향에 맞는 것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싶다.온갖 SNS나 영상플랫폼들의 숏츠영상으로 도파민의 내성을 높아지 말고 이렇게 재밌는 책으로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좀 더 유익할 것이다. 그러니 일단 이렇게 가볍고 쉬운 책부터 읽기를 시작해보면 좋겠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