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권전쟁이시한/북플레저앞서 <GPT 제너레이션> 이라는 책으로 주목을 받았던 프로지식탐험가인 이시한님의 책이다. 이 책도 지난 책도 그렇듯 단순히 인공지능 에이전트 챗GPT나 다른 프로그램 사용방법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과 전망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았다고 했고, 현재 AI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국가적인 산업 중심에서 단일 기업중심의 흐름으로 갈 수 밖에 없음을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AI산업에서 경쟁이 심화되어 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므로 AI패권전쟁이라고 제목을 지으셨다. 패권전쟁이라해서 예전처럼 단순 국력으로 또 어떤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과 EU가 한판붙는게 아니라 미국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xAI, 메타, OpenAI, 아마존 등이나 그리고 중국의 딥시크, 프랑스의 mistral 등이 한판 제대로 붙는 패권전쟁인 것이다.책의 시작은 딥씨크의 파란으로 시작한다. 산업의 판도를 바꾼 게임체인저라고 할까.딥씨크는 현재 흐름에서 보다 훨씬 적은 비용(챗GPT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으로 구축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1/30 수준)으로, 즉 성능이 떨어지는 엔비디아의 예전 GPU를 가지고도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는 AI를 만들었고 오픈소스로 하여 공개했다. 그들의 목표는 영리가 아니라 최초의 AGI를 구축해보는 것이라고 하면서 소스를 공개했고 세계 AI개발자들과 같이 ai 발전을 얼마든지 저비용으로 가능하도록 무한경쟁을 부추겼다. 그 점에서 딥씨크의 시도를 높이 사고 있고 평소 고비용이라는 진입장벽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과 기업들에게 도전할 수 있다는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했으니 기존의 판을 완전히 바꾼셈이다. 그렇게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ai상황때문에 저자도 이 책을 출판사와의 필요한 회의도 거치지 않고 작업에 돌입했다고 한다.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ai판도와 그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 잘 소개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결과로서 나타나게 된다. 급변하는 AI는 알파고 같은 현재의 ANI 에서 인간과 동일한 수준인 AGI 그리고 인간을 훨씬 넘는 ASI까지 내다보고 있다. 한치 앞도 모르는 미래가 두렵기도 하지만 알게 되어 다행이라는 위안도 드는 시간이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