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딴체 따라 쓰기 - 또박또박! 몽글몽글! 감성 충만! 평생 손글씨 만들기 또딴체 손글씨
또딴 지음 / 경향BP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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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딴체 따라쓰기

또딴 경향BP

또딴체와 또몽체, 또감체 등 세 가지 서체를 배워볼 수 있는 글씨 교정책인 <또딴체 따라쓰기>이다. 글씨를 매일 쓰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 터이지만 최소한 행정 서류를 떼러가는 사소한 일이나 택배송장을 쓰는 일 등까지 직접 자필로 쓰는 일까지 피할 수는 없다. 내 경우는 매일 글씨를 써야하는 학업을 수행 중인 학생의 신분이므로 더군다나 요새 많이 쓰고 있는 태블릿을 쓰는 것도 어색해서 직접 노트에 수업 중간중간 필기를 하곤 한다. 아마도 이런 환경에 있다보니 필기력이 약한 본인의 치부를 고치고 싶어 이 책을 통해서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일테다.

먼저 한 페이지를 개시해보았다. 모눈형태의 종이에 연하게 쓰여진 글씨를 따라서 먼저 따라서 써보았고 빈 공간에 그대로 다시 써보았다. 먼저 예시의 글자를 따라서 써보니 그 다음 글자도 자연히 써지게 되는 것이 신기했다. 그렇게 여섯 단어 정도를 클리어했고 뿌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딴체는 저자의 필명인 또딴님이 직접 만든 체일텐데 이 필체의 특징은 자음이 커서 모음길이와 동일하게 쓰게 되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많이 많이 귀여운 서체다. 또딴체가 마무리되면 두개의 서체가 더 나오고 필요에 따라 함께 배워도 좋겠다. 일단은 또딴체를 먼저 클리어하는데 목표다.이 서체에 익숙해져서 개인적인 최종목표는 수업시간에 공책에 필기를 할 적에 빠르게 적곤 하는데 그때도 자연스럽게 또딴체로 필기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것이다.
단시간에 되지는 않겠지만 6월까지 한학기이니 그때까지 매일 한 페이지씩 연습해보면 9월에 시작하는 2학기에는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다.
아무쪼록 나의 악필을 훈훈한 필체로 바꿔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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