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와인 공부신규영 두드림미디어'도와사' 라 불리는 와인 강의 전문가 신규영님의 와인초보들을 위한 가이드이다. 1인당 소득이 2만불이 되면 와인을 마신다는 말이 재밌다. 우리나라는 3만불이 넘었는데 와인전문판매점도 심심찮게 있고 콜키지(자기 와인을 가져와서 식당에서 마실 때 내는 잔당 비용)라는 팻말도 바나 레스토랑이나 식당에서 보이고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와인코너가 웬만큼 다 있다. 와인을 마시고 싶으면 가까운 곳에 닿을 수 있으니 좋아졌다.와인은 광의의 개념으론 발효시킨 술들 막걸리와인나 복분자와인도 다 포함하지만 우리가 아는 와인은 포도로만 만든 것이고 협의적인 개념이었다.와인보관법은 눕혀서 코르크마개를 적셔주는 것이 좋은데 와인액체가 고체인 코르크를 팽창시켜 산소를 차단하여 산화를 방지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1~2년 정도는 가능하며 14도에서 18도 사이가 좋고 당연히 국내에는 지하저장시설(cave)을 갖추기 어려운 관계로 와인냉장고를 마련하는 것도 추천한단다. 레스토랑이나 바는 필수일터다.화이트와인은 10도 이하로 차게마시고 레드와인은 20도 정도에서 마신다. 독일은 날씨의 영향으로 주로 화이트와인을 만들며 아이스바인 즉 얼린 포도를 가지고 바로 만드는 이 와인은 얼지 않은 포도로 만든 와인보다 당도가 높다고 한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나는 이 와인을 마시고 싶었다.와인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심혈관계질환의 발병확률을 낮춰준다. 적당량의 와인을 마시면 혈액순환에 좋고 특히 레드와인이 그렇다고 한다. 특히 이탈리아는 와인이 예부터 보편화되어서 음료수처럼 '마시는게' 아니라 '먹는'다고 표현한단다.바디감은 풀바디 미디엄바디 라이트바디로 나뉘는데 풀바디는 우유느낌, 미디엄은 오렌지쥬스느낌, 라이트는 물느낌정도로 입안에서 느끼는 묵직함을 뜻한다. 동시에 마신다면 순서는 라이트부터 마시도록 한단다. 그리고 와인라벨을 보는 방법도 팁으로 알려준다.와인에 대해서 작은 지식을 얻어가기 좋은 가이드북으로 만족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