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훈련의 모든 것 - 나이가 몇 살이든 늦지 않은
시노하라 키쿠노리 지음, 김은서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가 몇 살이든 늦지 않은 뇌 훈련의 모든 것

시노하라 키쿠노리 김은서
두드림미디어

우리의 뇌란 몸 속 장기 중에서 안 중요한 것이 없지만서도 매우 중요한 장기 1,2위 사이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상을 뇌에서 컨트롤하기 때문이다. 아주 간단한 동작이나 단순히 걷기 하나부터 복잡한 시험문제를 위해 공부하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깊이 연구하고 창의적인 활동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복잡한 두뇌활동은 차치하고서라도 기본적인 인지능력은 신경을 써두는게 좋다고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4X4스도쿠 나 피라미드로 된 덧셈, 초성으로 단어 맞추기, 의미없는음을 결합하여 단어 찾기, 인터벌걷기운동(3분마다 빨리 느리게 번갈어 걷고 느리게 걸을 때 팔을 흔들며 양손으로 가위바위보 하며 머리쓰기) 등 30여가지 이상의 인지향상 활동을 일러주었다. 몇 가지 문제는 직접 풀어보고 또 인터벌로 걸어보면서 가위바위보도 해보았다. 계속하면 재미있게 걷기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중요한 점은 자기에게 스스로 무언가 하기 전에 기대된다, 기다려진다, 두근댄다 하고 하고 나서 재밌었다, 또 하고 싶다, 보람됐다 면서 인식을 굳이해주면 더 효과도 있고 자주 하고 싶어지고 꾸준히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무언가 할 때 마음을 다해 정성을 쏟으면 결과는 더욱 나아진다고 하니 마음을 다해보도록 해야겠다.

학생들에게 시험 전에 부담을 주고 스트레스를 주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성적이 덜 나오고, 시험 전 불안한 마음을 생각하며 그 이유를 쓰게 하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성적이 잘 나왔다. 불안감 해소는 평정심 유지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이 증가하는 셈이다.
시험결과에 상관없이 노력에 칭찬을 들은 학생들과 90점 이상 맞은 후 총명함에 칭찬을 들은 학생들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전자 쪽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잘못된 것을 수정하면서 나아지려는 반면에 후자쪽은 총명함이라는 거만함에 의존하며, 발전하려는 노력보다는 편법으로 점수를 유지하려는 쪽이 많았다.

간장공장 공장장 같은 빠른 말 놀이도 빨리 잘 말해져서 성공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잘 안되는 것을 해서 뇌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었다. 또 평소에 쓰지 않는 손으로 스마트폰 문자를 쓴다든가해서 뇌에 스트레스를 주면 활성화가 된다. 그 외에도 평소에 안가는 길을 간다던가 하는 것도 좋다.
뭔가 하기 싫어도 일단 하면 선조체를 자극하고 5분 정도는 힘들어도 그 후부터는 멈추는게 힘들어진다. 이것도 뇌로 부터 작동하는 부분이다. 의도적이지 않은 의욕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뇌를 자극하는 습관을 들여서 상시에도 훈련하며 나이는 먹더라도 뇌는 튼튼하게 유지하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