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부터 잡아야 살 수 있습니다 - 만성 통증에서 해방되는 쉽고 간단한 일상 동작 도감 살 수 있습니다 3
우에모리 미오 지음, 김경오 옮김, 가네오카 고지 감수 / 서사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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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부터 잡아야 살 수 있습니다

우에모리 미오 김경오
서사원

통증을 잡아야 살 수 있다는 딱 알맞는 타이틀이다. 만성적인 통증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까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궁금했던 통증을 잡는 방법(원인을 알기 때문에 통증을 잡을 수 있다)과 평소에 통증을 부르지 않을 예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포켓북 느낌의 컴팩트한 책이 보기도 좋았고 적잘한 그림 예시가 있어서 더욱 좋았다. 여러가지 중에서 스트레칭편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어깨를 잔뜩 올리면서 목이 움츠리는 자세로 7초 정도 부동자세로 있으면 어깨와 목이 시원하게 풀린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벽에 기대고 팔을 붙이는 자세를 이를 닦으면서 취하면 스트레칭과 이닦기가 동시에 가능해진다. 무거운 물건을 들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자세들을 올바로 잡아 주어서 좋았다. 그동안 잘못 알고 무거운 물건을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보니 가슴을 쓸어내릴 경험이라 순간 뜨악하기도 했다.

우리의 머리 무게가 6Kg 이라는 점은 깜짝놀랐다. 머리가 무거워서 인간더미가 낙하하면 머리쪽으로 몸이 기울면서 낙하한다는 얘긴 들어보았으나 6kg이라니 상당히 무겁구나했다. 아령도 그 정도면 운동이 많이 될터다.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 지 설명해주고 있다. 식사를 할 때 밥상에 어떻게 팔을 받쳐주고 의자에 몸을 어느정도 붙이면서 책상쪽으로 얼마나 당겨서 앉으면 좋은지 등 또 사무를 볼 때,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설겆이를 할 때, 이를 닦을 때 등 다양한 생활 속에서 허리나 무릎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세를 일러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허리 통증이 있는 이들을 위해 누워서 옷입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아울러 스판형태의 늘어나는 옷을 입도록 권장했다.
허리나 목이나 기타 신체에서 통증이 많아서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팁이 가득있어서 한 두가지라도 얻어가면 좋겠다.
최근에 자는 공간이 바뀌어서 부득이 베개도 바꿨는데 자고 일어나니 목과 어깨가 많이 결렸다. 그 때 대안은 베개에 타월을 깔아주어서 높이를 조정하라고 나와있어서 해볼 요량이다. 잘 때 목 외에도 허리나 무릎이 아프면 타월을 그 곳에 받쳐 주도록 안내해 주었다.
아무쪼록 모든 독자들이 알 수 없는 통증을 고쳐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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