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부터, 인생은 근력입니다
최윤미 지음 / 그로우웨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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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흔부터, 인생은 근력입니다

최윤미/그로우웨일

근에 대해서 예찬론을 펼쳐나가는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운동에 대해서 제대로 파고들어 브런치를 통해서 소식을 전해오다가 그 계기로 책이 쓰여지게 된다. 책에서는 아이들의 엄마로, 같은 영어전공이자 같은 직업인 남편의 아내로 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입장으로 각각 역할이 바뀌는대로 그에 맞게 이야기를 자연스럽고 능청맞게 전개해 나가는데 어색한 감이 전혀없이 매끄러워서 베테랑작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글의 흐름에 유우머가 속속들이 있어서 읽다보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부분도 상당히 있다. 또한 아재개그와 썰렁한 유머도 곁들이셔서 나이가 40이라는 것이 와닿는 즉 그 세대에서 할 수 있는 개그를 적극적으로 하고 계셔서 40대 중반인 내 입장에서는 사뭇 반갑기까지 했다.

필라테스 학습자에서 지도자로 성장하는 모습, 영어교육분야에서 지도자로서 노련한 모습 초등학교교사라는 모습 이 세가지의 능력을 무기를 갖춘 더 나아가 저자를 설명하는 수식하는 부분이다. 아울러 이제는 글을 재밌게 쓰는 작가라는 수식어도 추가해야될 터다.

후반부에 코어라든가 부위별로 자세히 운동방법을 기술해 두었고 전문가다운 운동능력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조언들이 다수 있어서 좋다.
본문 중간중간 색을 달리한 페이지들이 있는데 평소에 잘못 알고 있었던 운동 상식들에 대한 바로 잡음이 있다 아마도 운동과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아무쪼록 초콜릿 복근을 가질 수 있는 모든 독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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