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똑해지는! 종이접기 놀이고바야시 가즈오 오쿠야마 치카라/류지현시원북스 실뜨기놀이 못지 않게 아기자기하게 놀 수 있고 아울러 차분함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무언의 놀이인 종이접기놀이다. 어렸을 때 돛단배나 학이나 종이비행기는 수업시간에 안 접어 본 이가 없다. 종이를 접을 때는 아이들이 접기에 집중하느라 장중이 조용하고 종이 접는 부시럭거리는 소리외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으니 놀이 중에서는 유일한 종목이 아닐까 싶다.종이접기도 준비물이 정말 종이 하나뿐이라 접근이 좋고 시간과 장소도 구애받지 않는 궁극의 기초적인 놀이 중 하나다. 그리고 접기를 마쳤을 때에 희열과 충족감은 제법 크며 종이접기는 침착함과 차분함이 바탕이 되어야 할 수 있는 놀이이며 아이들의 정적인 놀이 중 가장 흔하게 채택될 듯 싶다.일본에서는 오리가미라고 부르는데 영어권 해외에서도 종이접기라는 단어가 따로 없고 일본어인 오리가미를 그대로 가져와서 origami로 사용한다.종이접기 책은 예전부터 많이 있어왔는데 이번에 나온 시원북스의 일본판 종이접기 책의 번역서는 그림이 큼지막하고 설명이 시원스러워서 누구나 그 책의 가독성에 혜택을 볼 수 있다.종이접기 외에도 종이접기 놀이를 할 때 아이들이 하는 것을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자는 다른 것을 하지말고 집중적으로 지켜 보아주되 참견은 하지말고 저가 하는 페이스대로 두고 보라하며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까지도 일러준다.종이접기는 양손을 사용하므로 두뇌회전에 용이한 놀이이다. 지도하는 어른과 아이가 일주일 한 번이라도 시간을 내어 같이 해보면 좋겠다한다.책에는 총 80여종의 도안이 있고 이도 5단계로 나눠서 난이도, 용도별로 묶었다.아무쪼록 종이접기를 통해서 모처럼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